[Who Is] 진양곤 회장의 16년 뚝심은 꽃을 피울수 있을까? 항암신약을 향한 HLB의 파란만장 도전사 재생시간 : 9:1  |  조회수 : 18,404  |  김원유

[비즈니스포스트 채널Who] 시가총액 기준 코스닥 3위의 제약바이오그룹 HLB를 이끌고 있는 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최근 증권가와 바이오업계에서 가장 '핫한' 인물 가운데 한 명이다.

HLB는 무려 16년 동안 개발해온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의 미국 FDA 승인을 목전에 두고 있다. 만약 5월15일 이내에 최종 승인이 떨어진다면 리보세라닙은 국내 9번째 글로벌 신약, 그리고 국내 제약바이오 120년 역사상 최초의 항암신약이 된다.

최종 결과는 기다려봐야겠지만 시장의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높다. 라보세라닙은 글로벌 임상 결과에서 간암 1차 치료제 중 가장 긴 생존기간을 기록했으며 지난 3월에 있었던 FDA 최종 리뷰에서도 특별한 문제제기나 부정적 이슈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3월 HLB 주가는 이런 라보세라닙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보다 네 배 이상 뛰어오르기도 했다. 

사실 HLB의 신약개발은 파란만장, 우여곡절의 연속이었다. 진양곤 회장이 제약바이오의 전문가가 아닐 뿐더러 글로벌 신약. 특히 항암신약을 개발하려면 최소 10년 이상, 수천억 원의 비용이 들어가지만 성공률은 0.01%에 그칠 정도로 벽이 높기 때문이다. 

과연 글로벌 항암신약을 향한 진양곤 회장의 뚝심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라보세라닙과 K-바이오 열풍, 진양곤 회장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채널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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