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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주가 상승 가능, “택배단가 인상효과로 앞으로 실적회복”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04-20 07: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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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CJ대한통운은 2분기부터 택배단가 인상효과로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다.
 
CJ대한통운 주가 상승 가능, “택배단가 인상효과로 앞으로 실적회복”
▲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CJ대한통운 목표주가를 22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9일 CJ대한통운 주가는 17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분류인력 증가로 비용이 늘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의 예상치인 690억 원보다 부진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2021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7250억 원, 영업이익 596억 원을 거뒀을 것으로 추산됐다. 2020년 1분기보다 매출은 8.3%, 영업이익은 2.5% 늘어나는 것이다.

정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2021년 4월 소형박스 기준으로 계약단가를 250원 인상하는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며 “2분기부터 택배단가 인상효과가 반영돼 분기당 영업이익 1천억 원 규모의 창출능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이 중국 자회사인 CJ로킨 매각을 마무리하면서 3500억 원의 유동성도 확보할 수 있게 돼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물류투자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CJ대한통운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1조3610억 원, 영업이익 363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11.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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