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스튜디오드래곤 목표주가 높아져, “디지털콘텐츠 활황의 최대 수혜"

박세영 기자 psybp@businesspost.co.kr 2021-04-16 08:07: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스튜디오드래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국내 디지털콘텐츠 제작시장이 호황을 맞으며 스튜디오드래곤이 최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스튜디오드래곤 목표주가 높아져, “디지털콘텐츠 활황의 최대 수혜"
▲ 강철구 스튜디오드래곤 공동대표이사.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16일 스튜디오드래곤 목표주가를 기존 12만5천 원에서 14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5일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10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2021년 국내외 콘텐츠시장 활황에 따라 콘텐츠 제작 투자액이 증가할 것이다”며 “스튜디오드래곤은 국내 최대규모 제작사로서 시장 호황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드라마 콘텐츠를 기획·제작해 미디어 플랫폼에 배급하고 유통하는 등 관련 부가사업을 하는 콘텐츠 제작사다. CJENM의 드라마사업본부가 물적분할돼 설립됐다.

국내 디지털콘텐츠 제작시장은 초호황 국면을 맞을 것으로 전망됐다.

디즈니플러스, 애플TV플러스 등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들은 흥행할 수 있는 오리지널 지적재산권(IP)을 확보하기 위해 제작비 투자를 늘리고 있다.

넷플릭스도 국내 드라마 시장에서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 올해 5500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고 있다. 이 금액은 넷플릭스의 지난 5년 합산 투자액의 70%를 넘어선다.

기존 방송국 및 영화제작산업의 제작비도 늘어나고 쿠팡 등 미디어 비주력 부문의 서비스 확대도 일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외형 성장은 물론 영업이익률 상승과 같은 질적 개선도 나타날 것이다”며 “제작 형태의 다양화로 제작비의 선택과 집중 등 효율화가 발생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949억 원, 영업이익 71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13.2%, 영업이익은 45.4%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세영 기자]

인기기사

[현장] HLB 주총장에 리보세라닙 FDA 승인 소액주주 기대감, "우리 고니 하고 싶.. 장은파 기자
간암 신약 성과 앞둔 HLB 진양곤 "경쟁 상대는 로슈, 주주환원은 강력하게" 장은파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경기 오산 ‘이색 경력’ 젊은피 대결, 민주 차지호 vs 국힘 김효은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