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한진 1분기 영업이익 반토막, 근로환경 개선과 안전 투자 증가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1-04-09 19:30: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진이 1분기 영업이익 139억 원을 거둬 1년 전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 

한진은 2021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522억 원, 영업이익 133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한진 1분기 영업이익 반토막, 근로환경 개선과 안전 투자 증가
▲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왼쪽)과 류경표 한진 대표이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7.6% 감소했다.

한진은 “택배종사자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택배 분류지원 인력 투입,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부문 투자 증가, 일부 택배기사 파업 등 일시적 비용이 발생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진은 택배단가 인상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2분기 이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바라봤다.

한진은 사업부문별 수익성 개선계획도 내놨다.

구체적으로 택배사업은 △사회적 합의기구를 통한 택배단가 인상 △동서울 허브터미널 증설로 하루 처리물량 30만 박스 확대 △자동화 투자를 통한 운영 효율성 강화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물류사업은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을 중심으로 항만사업의 실적을 탄탄하게 유지하고 사업장별 수지 분석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해외사업은 지난해 10월 문을 연 인천공항 글로벌 배송센터(GDC)를 기반으로 해외 전자상거래 물량을 늘리고 그룹 계열사와 협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40% 아래로 하락, ‘이종섭 사퇴해야’ 61.5% 조장우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암호화폐거래소 지닥 29일 위메이드 위믹스 상장폐지, "시장성 결여" 조충희 기자
[한국갤럽] 인천 계양을, 민주 이재명 46% 국힘 원희룡 42% 경합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