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휴온스글로벌, 중국에 치과용 국소마취제 수출계약 350억 규모 맺어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11-23 18:21: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휴온스글로벌이 중국에 350억 원 규모의 치과용 국소마취제를 수출한다.

휴온스글로벌은 중국 치과전문기업인 ‘헬스-미우미우’와 5년 동안 치과용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에피네프린’ 주사제 350억 원어치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 중국에 치과용 국소마취제 수출계약 350억 규모 맺어
▲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대표이사 부회장.

리도카인에피네프린 주사제는 중국에서 당국의 허가를 거쳐 2022년 2분기부터 본격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도카인에피네프린 주사제가 중국에서 허가를 받으면 중국 최초의 ‘리도카인복합제’가 된다고 휴온스글로벌은 설명했다. 

중국 치과용 국소마취제시장에서는 리도카인 단일성분으로 구성된 주사제만 앰플 및 바이알 제형으로 유통되고 있다. 리도카인에피네프린 주사제는 리도카인과 에피네프린 성분이 함께 들어있다. 

리도카인에피네프린 주사제는 필요한 부위만 집중적으로 마취하는 효과가 뛰어나 의료진들의 선호도가 높다. 

카트리지 제형으로 주사기에 바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휴온스글로벌은 헬스-미우미우의 오프라인 유통망 및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중국 모든 지역에 치과용 국소마취제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헬스-미우미우는 중국 개인치과병원의 60% 이상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대표이사 부회장은 “휴온스의 국소마취제는 미국을 포함해 세계 20개국에 수출되는 등 뛰어난 품질과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중국 마취제시장에서 앞서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40% 아래로 하락, ‘이종섭 사퇴해야’ 61.5%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한국갤럽] 인천 계양을, 민주 이재명 46% 국힘 원희룡 42% 경합 김대철 기자
암호화폐거래소 지닥 29일 위메이드 위믹스 상장폐지, "시장성 결여"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