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넷마블 주식 중립의견 유지, “출시예정 신작 많지만 지속흥행 필요해”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10-21 08:15: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넷마블 주식 투자의견이 중립(HOLD)으로 유지됐다.

넷마블은 4분기 출시하는 여러 신작을 통해 장기적으로 실적 개선세를 보여야 투자매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넷마블 주식 중립의견 유지, “출시예정 신작 많지만 지속흥행 필요해”
▲ 권영식 넷마블 대표이사.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넷마블 목표주가 13만 원,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20일 넷마블 주가는 13만5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현재 넷마블 주가에서 추가 상승여력은 제한적”이라며 “높은 가치평가를 정당화하기 위해서는 안정적 이익 창출 수준이 한 단계 높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3분기 넷마블 영업이익은 698억 원으로 한화투자증권 전망치를 밑돈 것으로 추산됐다.

‘일곱 개의 대죄’, ‘A3: Still Alive’ 등 주요 게임의 매출이 감소했고 3분기 출시한 ‘마구마구2020’, ‘BTS유니버스스토리’도 실적에 크게 기여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연구원은 넷마블이 4분기 신작을 내면 매출 6705억 원, 영업이익 804억 원을 거둘 수 있다고 봤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0.8%, 영업이익은 57.4% 늘어나는 것이다.

넷마블은 11월부터 ‘세븐나이츠2’를 한국에 내놓고 ‘A3: Still Alive’ ‘세븐나이츠’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를 세계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예정된 신작 라인업이 경쟁사들보다 많다는 점은 넷마블에 우호적”이라면서도 “단기적 흥행보다는 지속적 이익 체력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자체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신작이 있어야만 의미 있는 주가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현장] HLB 주총장에 리보세라닙 FDA 승인 소액주주 기대감, "우리 고니 하고 싶.. 장은파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40% 아래로 하락, ‘이종섭 사퇴해야’ 61.5%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경기 오산 ‘이색 경력’ 젊은피 대결, 민주 차지호 vs 국힘 김효은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