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3분기 가계와 기업대출 더 깐깐해진다, 대출수요는 증가 예상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3분기 가계와 기업대출 더 깐깐해진다, 대출수요는 증가 예상
▲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3분기 국내은행의 대출태도는 기업 및 가계 주택 관련 대출을 중심으로 다소 강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대출이 크게 늘면서 3분기 은행 등 금융기관의 대출관리가 한층 깐깐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3분기 국내은행의 대출태도는 차주와 관계없이 다소 강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6월22일부터 7월8일까지 199개 금융기관(은행 15개·상호저축은행 16개·신용카드사 8개·생명보험사 10개·상호금융조합 150개) 여신 총괄책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산출된 대출태도·신용위험·대출수요의 각 지수가 플러스면 ‘대출태도 완화, 신용위험 증가, 대출수요 증가’라고 대답한 금융기관이 반대로 대답한 금융기관보다 많다는 의미다.

우선 국내은행의 차주별 지수를 살펴보면 2분기와 비교해 3분기 대출태도지수는 대기업 –10에서 –13, 중소기업 7에서 –10, 가계주택 –7에서 –17, 가계일반 3에서 0으로 일제히 떨어졌다.

차주와 관계없이 2분기보다 대출을 깐깐히 보겠다고 대답한 금융기관이 더 많아졌다는 뜻이다. 특히 중소기업 대출은 지수가 17이나 하락하는 등 마이너스로 전환해 태도의 변화 폭이 가장 컸다.

신용위험지수는 전반적으로 올라갔다.

국내은행의 차주별 신용위험지수를 살펴보면 대기업은 2분기 23에서 3분기 27로 높아졌다. 중소기업은 2분기와 3분기 모두 43으로 같았고 가계주택과 가계일반은 각각 40에서 43으로 3포인트씩 상승했다. 그만큼 대출 확대에 따른 건전성 위험을 걱정하는 금융기관이 늘었다는 의미다.

3분기 대출수요는 2분기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3분기 대기업·중소기업·가계주택·가계일반의 대출수요지수는 각각 13, 33, 7, 23으로 2분기보다 일제히 떨어졌다. 지수가 낮아지긴했지만 여전히 플러스인만큼 2분기보다 3분기에 대출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대답한 금융기관이 더 많았다는 의미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고용노동부 쿠팡 노동관계법 위반 206건 적발, "산재은폐 의혹은 수사 착수"
론스타 2800억 법인세 반환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정부 승소, "국고 유출 막아"
SK하이닉스 솔리다임 '뉴욕 반도체 공장 투자' 보도 이어져, 중국 의식한 국가안보 우..
[오늘의 주목주] '2차전지 투심 위축' SK이노베이션 주가 8%대 하락, 코스피 '기..
SK하이닉스 '솔리다임' 해외 중복상장 촉각, '주주보호 의무' 당국 압박 통할까
이억원·이찬진 '레버리지 ETF' 불협화음 의혹에 선 그어, 금융위·금감원 엇박자 논란..
GM 미국 전기차 시장 둔화에도 중저가 신차 의지 굳건, LG에너지솔루션 LMR 배터리..
'삼성SDI 투자' 미국 포지나노 나스닥 우회상장 예정, "배터리 생산 능력 확장"
한화 건설부문 김우석 외형확대 실마리 보인다, 잠실 복합개발 착수에 비스마야 재개 기대감
롯데지주 '2026 기업가치 제고 계획' 확정, "2018년 수준의 PBR 회복 추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