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정치·사회  정치

주호영 “현직 검찰총장 윤석열 놓고 대선주자 거명은 부적절”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7-03 11:10: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정부 여당의 '부당한 압박' 때문에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선주자 지지율이 크게 올랐다고 봤다. 

주 원내대표는 2일 오후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서 “윤 총장 본인이 대통령의 디귿(ㄷ)자도 꺼내지 않았는데 대선주자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윤 총장을 향한 더불어민주당의 압박이 부당하다는 울분에서 윤 총장의 대선주자 지지율이 오른 것”이라며 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40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주호영</a> “현직 검찰총장 윤석열 놓고 대선주자 거명은 부적절”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윤 총장은 최근 공표된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10.1%의 지지를 얻으며 이낙연 민주당 의원(30.8%), 이재명 경기도지사(15.6%)에 이어 3위에 오른 바 있다. 

다만 윤 총장의 정치참여가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봤다.

주 원내대표는 “윤 총장이 정치에 나오는 것은 맞지 않다”며 “본인의 선택이나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검찰총장 신분을 지니고 있는 동안에 대선주자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검창총장직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윤 총장을 쫓아내기 위해 여권이 전방위적 폭거를 자행하고 있다”며 “윤 총장이 물러나면 대한민국의 법치가 우르르 무너진다”고 덧붙였다.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대선 출마설도 일축했다.

주 원내대표는 “김 위원장이 ‘절대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며 “대선후보는 비대위원장이 후보감이라고 해서 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통합당에 엄연히 대선후보 선출규정들이 있기 때문에 특정인을 두고 대선후보와 관련 지어 언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40% 아래로 하락, ‘이종섭 사퇴해야’ 61.5% 조장우 기자
[현장] HLB 리보세라닙 미 FDA 승인 기대감에, "우리 고니 하고 싶은 거 다해" 장은파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HBM 잇는 먹거리 GDDR7,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우리가 한 수 위" 신경전 김바램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