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이노텍 주식 매수의견 유지, "애플에 공급 늘어 실적 신기록 가능"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4-08 08:17: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이노텍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스마트폰시장이 부진한 상황에도 LG이노텍은 주요 고객사인 애플에 카메라부품 공급을 늘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LG이노텍 주식 매수의견 유지, "애플에 공급 늘어 실적 신기록 가능"
▲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8일 LG이노텍 목표주가 19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7일 LG이노텍 주가는 12만8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LG이노텍은 1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주요 고객사인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과 프리미엄 태블릿 생산이 3월에 집중되면서 LG이노텍의 카메라부품 공급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박 연구원은 LG이노텍이 올해 고객사에 카메라부품 공급을 더 늘리면서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이 하반기 출시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신모델에 LG이노텍의 카메라부품 탑재량을 더 늘릴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세계 스마트폰시장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겠지만 LG이노텍은 고객사 스마트폰에 공급하는 부품 매출이 늘어 악영향을 만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이노텍은 반도체기판의 평균 가격 상승과 꾸준한 비용 절감 노력에도 힘입어 수익성 개선에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LG이노텍이 애플에 카메라부품 공급을 놓고 후발업체와 경쟁할 가능성도 낮다며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LG이노텍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9조1410억 원, 영업이익 5700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10.1%, 영업이익은 41.5%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40% 아래로 하락, ‘이종섭 사퇴해야’ 61.5%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암호화폐거래소 지닥 29일 위메이드 위믹스 상장폐지, "시장성 결여" 조충희 기자
[한국갤럽] 인천 계양을, 민주 이재명 46% 국힘 원희룡 42% 경합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