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구현모, KT 대표 취임사에서 "외풍에 흔들리지 않는 기업 만들겠다"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0-03-30 13:46: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이 외풍에 흔들리지 않는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구 사장은 30일 제 38기 KT 정기 주주총회가 끝난 뒤 사내방송을 통해 KT 직원들에게 취임사를 전달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37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현모</a>, KT 대표 취임사에서 "외풍에 흔들리지 않는 기업 만들겠다"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

구 사장은 취임사에서 “KT를 외풍으로부터 흔들리지 않는 기업, 국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국민기업, 매출과 이익이 쑥쑥 자라나는 기업, 임직원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기업으로 만들겠다”며 “KT 대표이사로서, KT 주인의 한 사람으로서 혼신의 힘을 다하며 KT 임직원과 함께 ‘당당하고 단단한 KT그룹’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의 변곡점은 인공지능과 5G통신 등의 디지털 혁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KT그룹은 앞으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5G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혁신이 새로운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다른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개인의 삶의 변화를 선도하며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한다면 KT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T가 앞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혁신의 중심에 고객을 놓아야 한다고 봤다.

구 사장은 “고객에서 출발하는 내부혁신을 통해 우리의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사업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며 “이렇게 한다면 KT그룹의 성장과 발전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마지막으로 “다양성과 자율성이 존중되며 두려움 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는 KT 그룹만의 강력한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본질과 과정을 중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인기기사

HLB 간암치료제 리보세라닙 미국 허가 9부능선 넘어, 진양곤 상업화 속도전 장은파 기자
[격전지판세] 보수텃밭 성남 분당갑 요동, 안철수 vs 이광재 ‘엎치락뒤치락’ 조장우 기자
[미디어토마토] 비례대표 ‘조국혁신당’ 29.1%로 1위, 지역구 민주 50.4% 국힘..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야권 텃밭' 화성정, 전용기 유경준 이원욱 ‘현역 3파전’ 예측불허 류근영 기자
인공지능은 ‘머니게임’, 수십조 쏟아붓는 빅테크 vs 1조 투입도 버거운 네이버 조충희 기자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후계자로 장녀 임주현 지정, "임성기 뜻 승계자"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KSOI] 경기 하남갑, 민주 추미애 47.8% 국힘 이용 43.2% 접전 류근영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중국 SAIC 자회사 '전고체 배터리' 전기차 출시 예고, "주행거리 1천㎞" 주장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