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해외언론 "현대미포조선이 노리는 노르웨이 LPG운반선 발주 지연"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3-30 11:50: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노르웨이 에너지회사의 LPG(액화석유가스)운반선 발주가 지연되고 있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선박의 수주후보로 꼽히고 있다.
 
해외언론 "현대미포조선이 노리는 노르웨이 LPG운반선 발주 지연"
▲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LPG운반선. <현대미포조선>

30일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노르웨이 에너지회사 에퀴노르(Equinor)가 LPG운반선을 용선 발주하기 위해 선주들에게 입찰 제안서를 제출하라고 요청했으나 제출기한이 미뤄지고 있다.

애초 제출 기한은 20일까지였으나 31일까지로 한 차례 지연됐다. 트레이드윈즈는 제출기한이 더 미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에퀴노르는 LPG운반선을 확정물량 2척, 옵션물량 2척으로 용선 발주할 준비를 하고 있다.

선박 건조가격은 5300만~5500만 달러(649억~674억 원가량)로 예상되며 모두 LPG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추진선이다.

선박의 인도기한은 알려지지 않았다.

매체는 선박 중개업자를 인용해 현대미포조선과 중국 장난조선소가 최종 수주후보라고 전했다.

이 중개업자는 선박 건조비용이 비싸고 최신 설계를 제공하지 않는다며 일본 조선사들을 수주후보군에서 제외했다.

현대미포조선은 그리스 선사 테나마리스(Thenamaris)와 짝을 이뤄 이번 수주전에 참여하고 있다.

테나마리스는 2014년 현대미포조선에 LPG운반선 4척을 발주하며 LPG운반선시장에 데뷔했다. 현재 현대미포조선은 테나마리스에 인도할 LPG운반선 4척을 더 건조하고 있으며 2021년 모두 인도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인기기사

[현장] HLB 주총장에 리보세라닙 FDA 승인 소액주주 기대감, "우리 고니 하고 싶.. 장은파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40% 아래로 하락, ‘이종섭 사퇴해야’ 61.5%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경기 오산 ‘이색 경력’ 젊은피 대결, 민주 차지호 vs 국힘 김효은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