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고민정, 오세훈 대결 두고 “세상에 쉬운 싸움은 없다”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0-02-19 18:16: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이 서울 광진구을에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대결을 놓고 부딪혀 보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고 전 대변인은 19일 오후 소셜미디어에 “상대 후보가 정치적 경험도, 삶의 경험도 많으신 분이라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세상에 쉬운 싸움은 없고 부딪혀 보지 않고 얻을 수 있는 것도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3237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고민정</a>, 오세훈 대결 두고 “세상에 쉬운 싸움은 없다”
고민정(왼쪽) 전 대변인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광진구을에 출마하게 된 것을 놓고 운명이라고 봤다.

고 전 대변인은 “(2017년 문재인 후보) 대선캠프 시절 처음으로 유세차에 올라 연설이라는 걸 해본 것도, 내가 자란 곳도 광진”이라며 “많은 우연들이 내 고향 광진으로 향해 아주 오래전부터 운명처럼 내 삶에 예정되어 있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공감과 겸손의 미덕을 지닌 젊은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고 전 대변인은 “대한민국 정치의 희망을 광진구을에서 보여주고 싶다”며 “많은 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함께 울고 함께 웃는 ‘공감의 정치인’, 고개를 숙이고 무릎을 굽혀 마음을 다하는 ‘겸손의 정치인’, 뜨거운 열정과 자신감으로 진일보하는 ‘젊은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 전 시장은 고 전 대변인의 광진을 공천을 놓고 소셜미디어에 “광진구는 할 일이 참으로 많은 곳”이라며 “이번 선거가 여야 정책 경쟁을 통한 해법 모색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적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인기기사

[현장] HLB 주총장에 리보세라닙 FDA 승인 소액주주 기대감, "우리 고니 하고 싶.. 장은파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40% 아래로 하락, ‘이종섭 사퇴해야’ 61.5%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경기 오산 ‘이색 경력’ 젊은피 대결, 민주 차지호 vs 국힘 김효은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