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건설기계 목표주가 하향, “올해 사업환경 나빠 고강도 혁신 필요”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1-28 07:56: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건설기계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올해 사업환경이 좋지 않아 강도 높은 조직 효율화와 원가 절감 등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건설기계 목표주가 하향, “올해 사업환경 나빠 고강도 혁신 필요”
▲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대표이사 사장.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현대건설기계 목표주가를 기존 3만5천 원에서 3만3천 원으로 낮춰 잡고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현대건설기계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3일 3만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현대건설기계를 둘러싼 업황이 부진한 상태라고 봤다.

중국에서 한국 건설기계회사들의 시장 점유율이 낮아지고 있고 인도 등 주요 신흥시장에서는 건설기계 수요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

게다가 북미지역에서는 경쟁이 심화하면서 마케팅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북미 매출이 계속해서 늘고는 있지만 이마저도 성장률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감소하기 시작했다.

최 연구원은 “현대건설기계는 대안시장을 빠르게 개척하고 영업망 정비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야 한다”며 “수익성을 방어하기 위한 조직의 효율화 및 원가 절감 등 고강도 혁신도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현대건설기계는 2020년 연결 매출 2조8270억 원, 영업이익 164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12%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40% 아래로 하락, ‘이종섭 사퇴해야’ 61.5% 조장우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암호화폐거래소 지닥 29일 위메이드 위믹스 상장폐지, "시장성 결여" 조충희 기자
[한국갤럽] 인천 계양을, 민주 이재명 46% 국힘 원희룡 42% 경합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