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정치·사회  지자체

송하진 ‘암 집단발병’ 장점마을 찾아가 사과, “무한책임 느낀다”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12-12 19:14: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송하진 전라북도지사가 집단으로 암이 발병한 익산시 장점마을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에게 사과했다.

송 지사는 12일 장점마을 주민들을 만나 “장점마을 사태의 심각성을 좀더 세심하게 살피고 여러분의 아픔을 좀 더 깊이 느끼고 함께 했어야 하는데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4599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송하진</a> ‘암 집단발병’ 장점마을 찾아가 사과, “무한책임 느낀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송 지사는 “그동안 겪었을 고통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며 도정의 책임자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며 “다시는 이런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도에서도 환경정책 수립과 문제 해결에 철저히 나서고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아픔이 치유될 때까지 계속 관심을 가지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사과는 장점마을의 암 집단 발병이 비료공장에서 비롯됐다는 11월14일 환경부의 발표 직후에 이어 두 번째다.

송 지사는 이날 장점마을 재생을 위한 마을복지센터 건립 등 12개 사업을 올해 안에 바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장점마을에서는 2001년 비료공장 설립 이후 주민 99명 가운데 22명이 암에 걸려 14명이 숨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40% 아래로 하락, ‘이종섭 사퇴해야’ 61.5%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한국갤럽] 인천 계양을, 민주 이재명 46% 국힘 원희룡 42% 경합 김대철 기자
암호화폐거래소 지닥 29일 위메이드 위믹스 상장폐지, "시장성 결여"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