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의 베트남 자회사 현대비나신이 일반화물선(벌커) 2척을 수주했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는 28일 “그리스의 일반화물선 선사인 아틀란틱벌크캐리어(Atlantic Bulk Carrier)가 현대비나신에 일반화물선 2척을 발주했다”고 보도했다.
▲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일반화물선. <현대미포조선> |
현대비나신이 수주한 일반화물선 2척은 모두 울트라막스(순수화물 적재량 6만~6만5천 dwt의 일반화물선)급 선박이다.
스크러버(황산화물 세정장치)는 탑재되지 않는다.
선박 건조가격 등 세부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트레이드윈즈는 이번 계약과 관련해 확정물량 2척으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옵션물량은 없다고 전했다.
선박의 인도기한은 2021년이다.
현대비나신은 지난 2017년에도 아틀란틱벌크캐리어에 6만1100dwt(순수화물 적재톤수)급 일반화물선 2척을 건조해 인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