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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 사장

제약업계 돈키호테, 불굴의 개척정신 앞세워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11-27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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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 사장
▲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 사장.

강덕영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대표이사 사장이다.

외국 제약회사들의 품목 없이 100%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매년 매출의 13%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개량신약의 강자’가 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47년 5월18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중동고등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외국어대학교 무역대학원에서 무역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제약사 영업사원으로 출발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을 국내 중견제약업계 반열에 올려놓았다.

직원들에게 ‘불굴의 개척정신’을 강조한다. 독실한 기독교인이다.

개량신약에 이어 항암제 공장과 흡입기 스마트공장을 미래먹거리로 키우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개량신약 개발에 집중
강덕영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역량을 개량신약을 개발하는 데 집중했다.

거액이 들어가는 신약 개발은 시도하기 어려웠지만 개량신약은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개량신약은 50억 원 정도를 투자하면 5년 내에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계산했다. 개량신약을 발판으로 글로벌 10대 제약사로 발돋움한 이스라엘 테바를 벤치마킹했다.

강덕영은 2010년 첫 번째 개량신약 소염진통제 ‘클란자CR정’을 출시하는 데 성공했다. 개량신약 개발을 시작한지 6년 만에 거둔 성과였다.

2012년에는 두 번째 개량신약인 항혈전 복합제 ‘클라빅신듀오캡슐’을 내놨고 2013년과 2015년에는 혈전제 ‘실로스탄CR정’과 급성 기관지염 치료제 ‘칼로민정’을 차례로 선보였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19년 자체개발 개량신약이 10개 품목을 돌파했다. 2019년 상반기만 개량신약 매출이 전체 매출의 34%대를 차지했다.

개량신약은 제네릭이나 도임품목보다 수익성도 높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Who Is ?]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 사장
▲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실적.
△해외진출 확대
한국유나이티드는 베트남 복합비타민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2001년 베트남 현지에 법인을 설립하고 연질캡슐 1억5471만 개, 경질캡슐 3444만 개, 정제 1억2718만 개를 생산하고 있다.

영화배우 장동건씨를 모델로 종합비타민제 ‘홈타민 진셍’의 TV광고를 대대적으로 내보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9년 9월에는 인도네시아 항암제시장에도 본격 진출했다. 초도물량만 약 100만 달러 규모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항암제시장에도 진출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19년 4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제약사 안도파마와 페미렉스 등 항암제 4종의 현지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MOU)를 열었다. 초도물량은 60만 달러 규모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남아공화국에서 항암제 외에도 주력제품인 개량신약의 신규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남아공 제약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4조1천억 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변국에 비해 1인당 의약품 소비액이 많고 아프리카지역에서 가장 큰 제약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연합메디탈상사와 한국유나이티드 제약 설립
강덕영은 직원 1명과 작은방에서 처음 사업을 시작했다.

강덕영은 지인의 권유로 제약 도매상회사인 1982년 연합메디탈상사를 세웠지만 이윤이 별로 남지 않았다.

약을 직접 제조해 팔아보자는 생각에 락희제약을 인수해 1989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을 설립했다.

처음에는 제네릭(화학의약품 복제약)사업에 치중했지만 성에 차지 않았다. 국내 제약사들이 제네릭에 매달리면서 경쟁이 치열한 탓이었다.

강덕영은 고품질의 의약품과 신제품 개발에 몰두했고 그 결과 다양한 개량신약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보건복지부로부터 2012년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됐다.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되면 정부로부터 국가 연구개발(R&D) 우선 참여, 세제 지원, 약가 결정 때 우대, 정책자금 우선 융자, 해외 제약전문인력 채용지원, 연구시설 입지 규제완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 사장
▲ 2019년 4월29일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덕영은 개량신약 개발을 통해 실적과 연구개발(R&D) 역량을 모두 키운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방출제어기술(CR)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데 이 기술을 적용한 개량신약 품목을 점차 다각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출제어기술은 원하는 신체 영역에서 약물을 천천히 용출하도록 하는 기술로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또 갑작스러운 약물 방출에 따른 두통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장점도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대표품목인 '실로스탄CR'과 '가스티인CR'도 모두 방출제어기술이 적용됐다.

강덕영은 전체 매출에서 개량신약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을 세웠다. 2018년 한국유나이티드 전체 매출에서 개량신약 매출비중은 34%였다.

항암제 공장과 흡입기 스마트공장을 미래 먹거리로 키우고 있다. 개량신약이 현재 먹거리라면 이들 공장을 통한 글로벌 진출은 미래라는 생각을 지니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18년 10월 미국 제약사 ‘아보메드’에 항암제 2개 품목을 향후 5년 동안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아보메드는 외부 연구소나 기업에서 받은 신약 후보물질 및 품목을 임상, 기술이전, 상업화 등을 거쳐 수익을 내는 개발 중심업체다. 아보메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으로부터 받은 항암제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거쳐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현재 30여 품목의 항암제를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세종 2공장 내 흡입제공장도 건립하고 허가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19년 7월 다국적 제약사의 전유물인 천식 및 COPD(만성폐쇄성 폐질환) 흡입기 치료제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을 완료하기도 했다.

◆ 평가
[Who Is ?]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 사장
▲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2018년 3월19일, 서울 강남구 노보텔앰배서더 호텔에서 파나마와 앙골라의 주한 대사들을 만나 중남미, 아프리카 진출과 관련해 의논했다.
강덕영은 제약사 영업사원으로 출발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을 국내 중견제약업계 반열에 올린 인물이다.

강덕영은 ‘한국인이 주인인 다국적제약기업’이란 목표를 세우고 일찌감치 세계로 눈을 돌렸다. 세계 제약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규모는 1~2%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일찍부터 글로벌 진출에 노력한 결과 한국유나이드제약은 현재 해외법인과 공장을 설립하고 5개의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40여 국가에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불굴의 개척정신’과 ‘인 스파이트 오브(in spite of)’ 정신을 강조한다. ‘무엇 때문에 못한다’고 하지 말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낸다’는 생각으로 일하라는 뜻이다.

제약회사 영업사원 시절 몇 번을 찾아가도 의사가 안 만나주자 무작정 수술방에 들어가 제품을 판매했다는 일화도 있다.

강 대표의 직접 발품파는 영업맨 스타일은 특히 해외에서 빛을 냈다.

경쟁이 심한 선진국보다는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신흥개발국에 눈을 돌려 공략을 한 것이 성공한 것이다. 특히 베트남 등지에 진출해 1996년에는 수출 100만 불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또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제약회사들이 줄도산하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투자를 강화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외환위기가 지나자 더욱 급격히 성장하게 됐다.

강덕영은 스스로 “제약업계에서 워낙에 ‘돈키호테’로 소문이 나 있어 별로 친한 사람이 없다”고 말한다.

독실한 기독교인이다. 독실한 크리스천이자 해박한 역사지식을 가진 강덕영은 간혹 무신론자들로부터는 ‘광신도’, 기독교 신자들로부터는 ‘이단’이라는 공격을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개방에 대한 신념이 확고해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주관한 중소기업 분야 한미 FTA 자문위원(보건산업 분야)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최근 선정한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들’에 뽑히기도 했다.

강덕영의 아내인 박경혜씨는 한국유나이티드 지분 0.06%를 확보하고 있다.

자녀인 강원호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이사는 지분 3.27%, 강예나씨와 강원일씨는 각각 0.06%, 0.07%를 보유하고 있다.

사건사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니자티딘 계열 의약품의 발암물질 조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9년 10월 발암 우려 물질이 검출된 위장약 성분 ‘라니티딘’을 판매 중단한 데 이어 화학구조가 유사한 ‘니자티딘’에 관한 조사도 착수했다.

식약처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니자티딘을 대상으로 발암 우려 물질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의 함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니자티딘은 라니티딘과 동일한 화학구조를 티딘류 계열 의약품 성분이다. 위궤양·십이지장궤양 치료에 주로 쓴다. 일본에서는 오하라약품공업의 니자티딘 의약품에서 NDMA가 검출돼 제약사에서 자진 회수한 적이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니자티딘 성분의 위장약 ‘액시딘’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19년 10월29일 의약품시험검사 기관에 액시딘 완제품과 원료의 분석을 의뢰해 불순물 검증을 시행한 결과 N-니트로소디메틸아민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강덕영은 “라니티딘 사태 이후 대체의약품으로 처방되고 있는 액시딘의 안전성을 실험데이터를 통해 확인한 만큼 티딘 계열 의약품의 품귀현상이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액시딘 캡슐의 미래는 식약처의 니자티딘 조사 결과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가 니자티딘 계열 일부 의약품에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을 검출한다면 라니티딘과 마찬가지로 전체 니자티딘 의약품에 판매중단 조치를 내릴 가능성이 있다.

△종교와 역사관 강요 논란
2018년 7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직원들에게 특정 종교와 역사관을 강요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2018년 7월17일 익명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 블라인드에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업적에 대하여 좀 말해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작성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직원은 “우리는 월요일 아침마다 조회를 한다. 하루는 ‘건국 대통령 이승만의 청년시절 및 한성감옥’이라는 영상을 시청했다”며 “창립기념일 행사를 주말에 다 모아 찬송가 합창시키는 것도 이해가 안 되지만 이해하려 노력했다. 하지만 종교관에 이어서 역사관까지 강요를 하네?”라고 비판했다.

강덕영은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관선이사장을 역임했고 종교서적을 발행할 정도로 독실한 기독교인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곧바로 해명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창립기념일행사 때는 찬송가를 불렀다기보다 클래식 등을 들은 것이다”며 “이승만 전 대통령의 영상을 본 것은 직원들에게 공과 과를 보며 본받을 것은 본받고 잘못된 사례를 통해 또 배우자라는 차원에서 시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 사장
▲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15년 1월13일 한국크리스천 문학가협회에서 수여하는 신인작품상을 수상하며 크리스천 문학가로 등단했다.
1971년부터 1984년까지 동화약품 영업부에서 근무했다.

1982년 연합메디탈상사를 설립했다.

1987년 락희제약을 인수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을 세웠다.

2003년 21세기국정자문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2006년 성균관대학교 약학부 겸임교수를 지냈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제26, 27대 한국외국어대학교 총동문회 회장을 맡았다.

2008년부터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2012년 전남대학교 약학대학 객원교수로 임명됐다.

2016년 한국약제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2018년 한국약제학회 명예회장으로 위촉됐다.

◆ 학력

1965년 서울 중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69년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통상학과에서 무역학 학사,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3년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 가족관계

강덕영은 아내인 박경혜씨와 슬하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강덕영의 장남은 강원호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이사다.

◆ 상훈

2006년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015년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 기타

2019년 7월8일 기준 한국유나이티드 지분 453만7089주(27.99%)를 보유하고 있다. 2019년 11월21일 종가기준 825억 원 규모다.

2018년 배당금으로 14억9700만 원을 받았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경영자 가운데 8번째로 많이 받았다.

저서로는 ‘밝은 문화를 세계로(2018)’, ‘희망의 끈을 찾아서(2016)’, ‘목적대로 쓰임 받는 크리스천(2015)’, ‘좋은 교인 좋은 크리스천(2013)’, ‘종교인과 신앙인(2013)’,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수 있다(2010)’, ‘1%가능성에 도전하라(2005), ‘사랑하지 않으면 떠나라(2001)’ 등이 있다.

ROTC 제7기 통역장교로 1971년 중위로 만기전역했다.

어록
[Who Is ?]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 사장
▲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 사장이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창립 27주년을 맞아 2014년 11월1일 기념식을 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찬송가 회복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공예배에서도 찬송가 안 불러요, 요새. 북 치고, 장구 치고 그러는데, 찬송가가 아니면 다음세대하고 우리 기성세대 신앙이 연결이 안 돼요. 찬송가가 무너져 버리면 성가대가 없어져요. 그 찬송가가 이어지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찬송가 회복 운동을 저희가 하고 있습니다.” (2019/07/03, 노컷뉴스와 인터뷰에서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을 통해 하나님의 문화가 전 세계에 펼쳐지기를 바란다며)

“우리 시대는 내가 손해 좀 보며 밑에 사람을 챙기는 문화였는데 지금은 아닙니다. 형님이 없어서, 형님이 베풀지 않으니 사회질서가 무너졌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형님이 더 베풀자’, ‘말이라도 한마디 더 따뜻하게 하자’, ‘앞장서서 솔선수범하자’ 등 형님리더십이 복구돼야 한다고 생각해 회사에 접목했는데, 많이 나아졌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2019/02/27, 약업신문과 인터뷰에서 형님 리더십을 강조하며)

“학문의 발전 및 학술 교류가 제약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약제학 발전과 제약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관이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2018/02/12, 한국약제학회 명예회장으로 위촉된 뒤)

“사업을 하다보면 원칙대로 딱 해서 안될 때도 있습니다. 그럴때는 비즈니스가 되는 쪽으로 합니다. 그러나 나를 도와준 사람은 절대로 배신하지 않습니다. 물론 기업인에게 투명하고 정직한 것도 중요합니다.” (2007/08/20, 한국경제와 인터뷰에서)

“높은 수준의 관리와 규제는 국민 보건에 정말 중요한 일이다. 선진국의 규정에 맞게 법규를 고쳐가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규제와 관리가 정말 국민보건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필리핀 제약산업을 통해 또 한번 생각하게 된다.” (2005/07/25, 한국경제에 게재된 ‘옛 제약강국 필리핀의 쇠락’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나는 한국인이 주인인 다국적 제약기업을 내 손으로 만들고 싶다. 그리고 다른 다국적 제약사처럼 인정사정없이 저소득 국가에 팔지 않고 우리의 이웃으로서 그리고 고객으로서 최고의 품질과 가격으로, 사랑을 주는 기업으로 기억되고 싶다.” (2000/06/05, 매일경제에 게재된 ‘나의 사업이야기’라는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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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기미
개소리다ㅎ 직원들 등골 뽑아먹는 악덕기업이지.. 겉으로는 아닌척하지만 월욜 아침 8시에 다 모이게해서 조회시간마다 정치 이야기 하면서 새뇌시키고 대장질 졸라게하지... 내가 보기엔 아들한테 넘어가면 좆망할듯하네... 더글라스야 세월은 흐른다.. 당신도 언젠가 이빨 빠진 개가 되겟지... 교회 믿으면 사람들한테 잘해라... 교회에 다 갖다 바치지말고   (2019-11-29 10:5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