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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 사장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  2019-11-19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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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 사장.

◆ 생애

명노현은 LS전선 대표이사 사장이다.

고압 직류송전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과 해외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LS전선의 고압 직류송전은 한국, 북한, 중국, 일본, 러시아 등 동북아 5개국의 전력망을 잇는 '동북아 수퍼그리드'의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어 관련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1961년 7월30일 인천에서 태어났다. 인하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LS전선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30년 넘게 근무하고 있다. 재경담당 상무, 최고재무관리자(CFO), 경영관리총괄 대표이사를 맡으며 LS전선에서 재무 전문가로 인정을 받고 있다.

안정보다 도전을 강조하고 LS전선의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등 사업 추진력이 강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차세대 전선 기술 개발 성과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 고속철도용 강체전차선 등 ‘차세대 전선’ 개발에 성과를 내고 있다.

LS전선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2019년 11월5일 세계에서 최초로 초전도케이블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초전도케이블은 영하 196도에서 전기 저항이 0이 되는 ‘초전도 현상’을 응용해 기존 구리 케이블보다 낮은 전압으로 전기를 전송할 수 있는 케이블이다. 초전도의 케이블의 송전능력은 일반 구리케이블의 5~10배에 이른다. 

또한 변압기가 필요없기 때문에 변전소의 설치와 운영에 드는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2019년 11월 기준 초전도케이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는 세계에 5곳이지만 상용화에 성공한 것은 LS전선 뿐이다.

LS전선은 2019년 9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고속철도용 강체전차선 개발에 성공했다. 강체전차선은 기존에 사용되던 구리전차선이 아닌 알루미늄 ‘바’ 형태로 전력을 전달하는 차세대시스템이다. 강체전차선을 사용하면 터널 시공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유지보수 비용도 적게 들고 단선의 위험도 거의 없다. 

LS전선이 고속철도용 강체전차선을 개발하기 전까지 세계 강체전차선시장은 스위스 기업이 독점하고 있었지만 앞으로는 LS전선 역시 이 시장에 뛰어들 수 있게 됐다.

LS전선의 차세대 전선 기술은 특히 새로 전력,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는 신흥국시장을 선점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 LS전선 실적 그래프.
△글로벌 사업 확대 속도내 2019년 실적 호조
명노현은 2018년부터 연이어 글로벌시장에서 대형 계약을 수주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2019년 실적 역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LS전선은 2019년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을 55.04%, 24.78% 증가시켰다. 매출 역시 꾸준히 전년동기 대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 케이블 공급사업을 하고 있는 LS전선의 자회사 LS전선아시아는 2019년에 3분기 만에 2018년 전체 영업이익을 뛰어넘는 영업이익을 냈다. 

LS전선은 2018년 말레이시아 해저케이블 공급계약 수주, 세계 최대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초고압케이블 공급계약 수주, 바레인에서 1400억 원 규모 초고압케이블 공급계약 수주 등 7개의 대형사업을 따낸 데 이어 2019년에도 대형사업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LS전선은 2019년 1월에는 독일의 풍력발전회사인 wpd와 대만의 윈린현 해상풍력단지에 해저케이블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LS전선이 여기에 공급하는 케이블은 66kV급 해저케이블로 이 케이블이 사용되는 것은 아시아지역에서 최초다.

같은 해 10월에는 66kV급 해저케이블을 대만 장화현, 마오리현 해상풍력단지에 공급하는 또다른 계약을 덴마크 에너지기업 CIP와 체결했다. 

LS전선은 2019년 발주된 대만의 해상풍력단지 3건에 모두 해저케이블을 공급하게 됐다. 대만은 2025년까지 원자력발전소 가동을 중단하고 이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만큼 LS전선이 추가로 건설될 해상풍력단지에도 해저케이블을 공급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LS전선은 2019년 2월 브라질 남부 휴양지인 산타카타리나섬과 육지를 잇는 100km 길이의 해저케이블을 공급하는 계약을 브라질 전력망 운영회사와 체결했으며 2019년 6월에는 쿠웨이트의 첫 번째 신도시인 알 무틀라에 송전망을 구축하는 계약을 따냈다. 여기에 이어 2019년 8월에는 네팔의 국영통신사 네팔텔레콤과 네팔 동부지역에 광통신망을 구축하는 계약을 수주했다.

명노현은 해외 생산시설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 전선사업을 하고 있는 LS전선의 자회사 LS전선아시아는 미얀마에 짓고 있던 전력케이블 공장을 2018년 11월 완공했다. LS전선아시아는 2019년 7월 베트남의 케이블 생산법인 LSCV에 41억 원을 투자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LS전선은 2018년 6월에는 인도네시아의 10위권 대기업집단인 아르타그라하(AG)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했으며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에 전력 케이블 공장을 착공했다.

LS전선은 아시아 뿐 아니라 유럽에도 생산기지 건설에 힘을 쏟고 있다. 

LS전선은 2017년 11월부터 짓기 시작한 폴란드 케이블 생산공장을 2019년 5월 완공했다. 

명노현은 이 공장을 완공하며 “폴란드 공장은 유럽 진출의 핵심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2019 2019년 5월28일 강원도 동해시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동해시청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LS전선 >
△세계 최초로 고압 직류송전(HVDC) 케이블 인증
LS전선은 세계 최초로 고압 직류송전(HVDC) 케이블 인증을 받았다.

LS전선은 2018년 5월15일 동해 사업장에서 2017년 10월부터 6개월 동안 한국전기연구원(KERI) 입회 아래 500kV급 직류 케이블의 장기 신뢰성 품질 테스트(PQ)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고압 직류송전은 대용량의 전기를 장거리로 보낼 수 있어 한국, 북한, 중국, 일본, 러시아 등 동북아 5개국의 전력망을 잇는 '동북아 수퍼그리드'의 핵심기술로 꼽힌다.

고압 직류송전 케이블 기술은 LS전선을 비롯해 유럽과 일본의 5개 업체 정도가 보유하고 있으나 공인기관의 실증을 받은 것은 LS전선이 처음이다.

송전 기술과 관련해 지난 100년 동안 직류(DC)에 비해 높은 전압으로 장거리 송전이 쉬웠던 교류(AC) 송전방식이 세계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전력 반도체 기술의 발달로 전압 변환이 쉬워지면서 직류가 각광받기 시작했다. 전력 손실이 적고 송전거리의 제약이 없으며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에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고압 직류 송전방식은 전압, 주파수, 전기 품질 등이 서로 다른 남북한, 중국, 러시아 등의 전력망을 한데 잇는데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다.

△자회사로 가온전선 편입
LS전선은 그룹 계열사인 가온전선을 자회사로 편입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LS전선은 2018년 1월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 등 가온전선의 개인 대주주 보유지분 37.62% 가운데 31.59%를 인수했다. 인수규모는 약 303억 원이다.

LS전선은 가온전선을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해 LS전선아시아 지분 57% 가운데 약 7%를 구자홍 회장 등에게 매각해 약 139억 원의 자금을 마련했다.

LS전선과 가온전선은 주요 원자재를 구매할 때 공동협상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전선의 글로벌 사업 노하우를 내수 중심인 가온전선에 심는다는 계획도 세웠다.

LS전선은 개인 대주주가 보유하고 있던 가온전선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LS→LS전선→가온전선으로 이어지는 지주회사체제를 구축해 지배구조도 단순화했다.  
▲ (왼쪽부터)이동욱 LS전선 폴란드 법인장, 장승세 LG화학 폴란드 법인장, 선미라 주 폴란드 한국대사, 구자엽 LS전선 회장,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 사장, 아르투르 비체 폴란드 경제부 국장, 다리우시 쿠츠하르스키 지에르조니우프시 시장이 2019년 5월14일 폴란드 남서부 지에르조니우프 시에서 케이블 공장 준공식을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LS전선 >
△LS전선아시아 상장
LS전선은 자회사인 LS전선아시아의 상장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고 베트남 전선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LS전선은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와 LSCV를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2015년 5월 지주사 LS전선아시아를 설립했다. LS전선은 LS전선아시아 지분 80.38%를 보유하고 있다.

LS-VINA와 LSCV는 베트남에서 전력·통신케이블 등을 생산하고 수출하는 업체로 2016년 베트남 전선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성장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2016년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에 성공했다. 

명노현은 LS전선아시아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베트남과 미얀마시장 확대를 위해 투자하고 있다. 

△LS전선 재무구조 대폭 개선
명노현은 LS전선의 재무구조 개선을 이끌고 있다.

LS전선의 2019년 2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255.59%로 2016년 말부터 꾸준히 300%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2012년 LS전선의 부채비율은 888%까지 오르기도 했는데 명노현은 재무 전문가인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 구조조정 및 긴축적 재무경영을 펴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재무구조 개선의 배경에는 고강도 사업 체질 개선효과가 자리 잡고 있다. 바닥재, 하이패스 단말기 등 저수익사업은 과감히 접고 해저·초고압 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 비전과 과제
▲  LS전선아시아가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와 코스피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왼쪽부터),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 주익수 하나금융투자 IB대표가 2015년 9월7일 오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코스피상장을 위한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S전선 >
명노현은 초고압과 해저케이블 등 고부가가치사업에 집중해 회사의 수익성을 더욱 끌어올려야 한다.

초고압과 해저 케이블은 일반 전선제품보다 원자재인 전기동(구리)에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사업의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다. 게다가 해저케이블은 진입장벽이 높아 세계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 얼마 되지 않는다.  

명노현은 미국, 동남아시아, 중동 등 성장성이 높은 시장을 공략하는 데도 속도를 내야 한다. 차세대 케이블 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연달아 성공하면서 대규모 전력 인프라를 새로 구축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중동 등 신흥국시장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는 성장성이 높은 곳으로 꼽혀 명노현이 힘을 쏟고 있는 시장이다.

베트남의 에너지 수요는 매년 10%씩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베트남의 도시화 수준은 한국의 1970~1980년대 정도로 2015년 기준 도시화율이 33%에 불과했다. 도시화 진행에 따라 인프라 구축 여지가 높은 셈이다. 

명노현은 유럽에서도 사업 확대 기회를 엿보고 있다.

유럽에서 5G통신망 구축이 본격화되면 LS전선은 광케이블을 공급할 절호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LS전선이 초고압 케이블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게 된 만큼 유럽의 송전시장에서도 LS전선이 새 고객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S전선은 남한과 북한의 전력망 연결에서도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고 있다.

LS전선은 국내 1위 전선회사로 전력·통신·산업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다.

남북경협이 시작되면 북한과 남한을 잇는 송배전망, 통신망을 구축하는 데 LS전선이 생산하는 초고압 케이블, 송배전 케이블, 광케이블 등이 우선적으로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LS전선은 동북아 수퍼그리드사업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동북아 수퍼그리드란 몽골의 풍력 자원과 러시아의 풍부한 천연가스, 수력 자원을 이용해 생산된 전력을 한국, 중국, 일본에 공급하자는 구상이다.

동북아 수퍼그리드가 진행되면 LS전선의 고압 직류 송전(HVDC) 기술이 더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압 직류 송전은 대용량의 전기를 장거리로 보낼 수 있어 한국, 북한, 중국, 일본, 러시아 등 동북아 5개국의 전력망을 잇는 핵심기술로 꼽힌다. 또 기존의 교류 송전방식보다 전력 변환 및 송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력 손실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 평가
▲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 사장이 2018년 8월26일 프랑스 국제 대전력망 기술협의회(CIGRE) 전시회에서 제품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LS전선 >
명노현은 1987년 LS전선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30년 이상 LS전선에서 일했다.

재경담당 상무, 경영관리부문장, 최고재무관리자(CFO), 경영관리총괄 대표이사 등을 역임해 재무와 경영관리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명노현은 2017년 LS전선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개선하며 뛰어난 경영관리 능력을 증명했고 그 공으로 2018년 1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구자엽 LS전선 회장은 2014년 대표에서 물러난 뒤 직원들의 복지를 직접 챙기며 뒤에서 직원들을 독려하는 사실상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LS전선의 경영은 명노현이 이끌고 있는 셈이다.

명노현은 도전을 강조하는 인물로 재계에 알려져 있다.

LS전선이 글로벌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것도 명노현의 공격적 전략에 따른 것이다.

명노현은 주로 주말을 이용해 해외 출장길에 오르며 국내 전선업 불황에 따른 실적 부진을 만회하는 데 주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명노현은 세계를 몇 개의 권역으로 나누고 거점별로 본사와 해외법인이 협력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LS전선이 미국 전력 생산법인과 프랑스 통신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LS전선아시아를 통해 미얀마에 투자하며, 홍콩에 중국의 2개 생산 법인(LSHQ, LSCW)을 아우르는 지주사를 설립한 것은 이런 글로벌 성장전략의 일환이다.

자회사인 LS전선아시아의 상장에도 많은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명노현은 2016년 LS전선의 상장이 어려워지자 LS전선아시아를 상장하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했고 상장에 성공했다. LS전선은 LS전선아시아의 상장을 통해 악화하던 재무구조를 개선했다.

종교는 가톨릭이다. 혈핵형은 B형, 취미는 바둑이고 비흡연자다. 

◆ 사건사고

△‘LS그룹 부당 내부거래’로 검찰 고발
LS전선은 일감 몰아주기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2018년 6월 LS전선에 30억3천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옛 LS전선(현 LS)이 LS니꼬동제련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LS글로벌인코퍼레이티드(LS글로벌)를 장기간 부당지원한 행위에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LS는 2005년 9~11월 총수 일가와 그룹 지주사에 이익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LS글로벌의 설립방안과 계열사 거래구조를 기획·설계했다.

그룹 내 전선 계열사들의 전기동 통합 구매사업을 수행한다는 명분으로 LS글로벌을 설립하고 계열사 사이 거래로 연간 20억~30억 원의 세전 수익을 실현하도록 했다.

LS전선, 기온전선, LS메탈, JS전선 등은 LS니꼬동제련으로부터 전기동을 구매할 때 LS글로벌을 거래 중간에 끼워넣었다. 

LS전선이 수입한 전기동을 해외생산업체 또는 트레이더에게 구매할 때도 LS글로벌을 끼워넣었다. LS전선은 거래 상대방과 구매가격을 직접 협상·결정하고 LS글로벌에 계약권만 넘겨줬다.

LS전선은 LS글로벌의 구매가격에 고액의 마진을 더해 구매했다. 이를 통해 LS글로벌은 2006년부터 2016년까지 67억7천만 원의 이익을 얻었다.

이런 방안은 LS그룹 오너들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금요간담회에서 최종 승인됐다. 지주회사 LS(옛 LS전선 포함)는 LS글로벌 설립 초기부터 경영 상황과 수익을 모니터링하고 금요간담회 등을 통해 총수일가에 보고했다.

공정위는 LS글로벌의 일감 몰아주기로 국내 전기동 거래시장의 공정거래 질서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봤다. LS글로벌은 경쟁력과 무관하게 사업 기반을 강화한 뒤 사업영역을 IT서비스시장까지 확장했다.
▲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폴란드 사업장의 생산설비 구축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납품 과정에서 담합
2015년 10월 LS전선은 2015년 10월26일부터 2016년 7월25일까지 9개월 동안 관급공사 입찰 참가의 자격제한 처분을 받았다. 거래 중단금액은 1192억 원가량으로 추산됐다.

LS전선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납품하는 과정에서 다른 12개사와 함께 가격을 담합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17억 원도 부과받았다.

△원전비리 사태
LS전선은 2013년 ‘원전비리’ 사태로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LS전선이 지분 69.92%를 보유한 자회사 JS전선은 원전비리의 핵심기업으로 지목됐다.

원전비리 사태는 JS전선 등 전선 납품업체들이 2008년부터 한국수력원자력에 납품하는 부품의 시험성적서를 위조하고 뒷돈을 챙긴 납품 비리사건을 말한다. 

JS전선은 2008년 신고리 1, 2호기와 신월성 1, 2호기의 제어케이블과 2010년 신고리 3, 4호기의 전력, 제어, 계장 케이블의 시험성적서를 위조해 불량제품을 납품했다. 

검찰은 JS전선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JS전선의 고문인 엄모씨를 구속하는 등 적극적으로 수사했다.

LS전선은 이미지에 큰 상처를 입었다. LS그룹은 2014년 1월 원전 케이블 품질 문제의 대책을 발표하고 JS전선의 사업 정리를 선언했다.

JS전선은 2014년 4월10일 상장 폐지돼 전선부문 영업활동이 전면 중단됐고 2018년 2월 청산됐다.

◆ 경력

1987년 LS전선에 입사했다.

2005년 LS전선 경영기획담당 이사에 올랐다.

2005년 지씨아이 감사, 캐스코 이사, 진로산업 비상근 감사, 2006년 파운텍 감사 등을 지냈다.

2008년 LS전선 재경담당 상무로 승진했다.

2011년 1월 LS전선 경영관리부문장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에 올랐다.

2015년 1월 LS전선 경영관리총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7년 1월 LS전선 대표이사 최고경영자(CEO) 부사장을 맡았다.

2018년 1월 LS전선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 학력

1980년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6년 인하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2006년 연세대학교에서 국제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 어록
▲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에서 3번째)과 판지 위나타 AG그룹 회장이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2016년 6월18일 계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 LS전선 >
“초전도 케이블의 상용화는 유럽과 일본 업체들이 주도하던 전력 산업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갖게 되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갖고 올 것이다.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해 초전도 케이블을 들고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 (2019/11/05, 경기도 용인시 흥덕변전소에서 열린 LS전선 초전도케이블 준공식에서)

“침체된 중동시장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으로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특히 바레인은 최근 800억 배럴의 해저 유전을 발견해 국가 차원의 산업 발전에 힘쓰고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2018/10/11, 바레인 수전력청이 발주한 1억2555만 달러(약 1424억 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턴키(설계·시공 일괄 입찰)로 수주했다고 밝히며)

“케이블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대표적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연속 수주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럽은 물론 북미, 아시아 등에서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2018/10/01, 덴마크 국영 에너지기업인 외르스테드와 계약을 맺고 ‘혼시 프로젝트2’에 400kV 프리미엄급 케이블 등 약 350km의 초고압 케이블을 2021년까지 공급한다고 밝히며)

“동남아시아 지역의 초고압 제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마케팅을 강화해 이번 사업을 따낼 수 있었다. 특히 일본이 과점하던 동남아시아에서 2017년 싱가포르 프로젝트에 이어 말레이시아까지 대형 사업을 연속으로 수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18/09/04, 말레이시아 전력청과 400억 원 규모의 초고압 해저 케이블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히며)

“LS전선은 이번 전시에서 세계적으로 3~4개 업체만이 보유한 최신 기술들을 선보였다. LS전선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선회사임을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는 장이 됐다.” (2018/08/28,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 대전력망 기술협의회(CIGRE) 전시에서 세계에서 가장 얇은 500킬로볼트(kV)급 송전 케이블을 공개한다고 밝히며)

“인도네시아는 경제가 급성장하고 있는 매력적 시장으로 수년 동안 진출을 모색해 왔다. 지난해 11월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신남방정책’을 발표한 뒤 협상이 급물살을 탔다.” (2018/06/18, 서울 여의도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아르타그라하그룹(AG그룹)과 인도네시아에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며)

“LS전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압 직류송전 케이블을 개발해 시공까지 해 본 경험이 있다. 향후 동북아 수퍼그리드에 적극 참여하고 유럽과 미국 등 해외 진출에도 힘쓰겠다.” (2018/05/15, LS전선이 세계 최초로 고압 직류송전(HVDC) 케이블 인증을 받았다고 밝히며)

“제품을 공장에서 출고해 고객에게 인도할 때까지 위치 추적이 가능하기 때문에 글로벌 제조업과 물류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적극 활용하겠다.” (2018/03/22, 전선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재고관리시스템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히며)

“LS전선의 글로벌사업 역량과 경험을 국내사업 위주였던 가온전선과 공유함으로써 세계 케이블시장에서 차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본다.” (2018/01/24, LS전선이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 등 가온전선의 개인 대주주 보유 지분 37.62% 가운데 31.59%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LS홍치전선이 지난해부터 비즈니스모델을 내수 중심에서 중동·아시아 등 해외 중심으로 바꾸고 꾸준히 수주 활동을 해온 성과다. LS홍치전선이 이번 수주를 기반으로 해외 수주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7/12/12, LS전선의 중국 생산법인 LS홍치전선이 쿠웨이트 수전력부(MEW)와 5300만 달러 규모의 초고압 지중케이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LS전선이 유럽에 법인을 세워 고객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유럽형 신제품을 개발한 효과를 봤다. 하반기에도 대규모 입찰들이 있어 추가수주도 가능하다.” (2017/08/09, 이탈리아의 2차 FTTH(Fiber To The Home) 사업에 200억 원 규모의 광케이블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히며)

“동남아에서 산업발전으로 도서지역을 연결하는 해저케이블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LS전선이 글로벌 전선업체들을 제치고 수주에 성공하며 사업확대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2017/07/17, 싱가포르 전력청에서 620억 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히며)

“LS전선이 글로벌 전선업체와 경쟁 끝에 보수적인 싱가포르 전력청의 평가 기준을 모두 통과하고 전체구간을 수주하며 품질과 가격에서 모두 우위를 증명했다.” (2017/06/19, 싱가포르 전력청과 초고압케이블 송전라인을 공급하고 구축하는 3707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전선 사업은 지구가 멸망할 때 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인구가 늘고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전기가 계속 필요하기 때문이다. (2017/04/02,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LS전선은 고전압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업체에 권선과 하네스 등 주요 전기차 부품을 공급하며 미래 전기차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2017/02/02, 2017년 상반기 출시되는 GM의 쉐보레 전기차 ‘볼트(Bolt)’에 권선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히며)

“LS전선아시아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주변국가의 인프라 개발 본격화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본다. 2021년까지 매출 1조 원을 목표로 하겠다.” (2016/08/25,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LS전선아시아 상장과 향후 사업계획에 관한 기자간담회에서)

◆ 경영활동의 공과

△차세대 전선 기술 개발 성과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 고속철도용 강체전차선 등 ‘차세대 전선’ 개발에 성과를 내고 있다.

LS전선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2019년 11월5일 세계에서 최초로 초전도케이블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초전도케이블은 영하 196도에서 전기 저항이 0이 되는 ‘초전도 현상’을 응용해 기존 구리 케이블보다 낮은 전압으로 전기를 전송할 수 있는 케이블이다. 초전도의 케이블의 송전능력은 일반 구리케이블의 5~10배에 이른다. 

또한 변압기가 필요없기 때문에 변전소의 설치와 운영에 드는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2019년 11월 기준 초전도케이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는 세계에 5곳이지만 상용화에 성공한 것은 LS전선 뿐이다.

LS전선은 2019년 9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고속철도용 강체전차선 개발에 성공했다. 강체전차선은 기존에 사용되던 구리전차선이 아닌 알루미늄 ‘바’ 형태로 전력을 전달하는 차세대시스템이다. 강체전차선을 사용하면 터널 시공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유지보수 비용도 적게 들고 단선의 위험도 거의 없다. 

LS전선이 고속철도용 강체전차선을 개발하기 전까지 세계 강체전차선시장은 스위스 기업이 독점하고 있었지만 앞으로는 LS전선 역시 이 시장에 뛰어들 수 있게 됐다.

LS전선의 차세대 전선 기술은 특히 새로 전력,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는 신흥국시장을 선점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 LS전선 실적 그래프.
△글로벌 사업 확대 속도내 2019년 실적 호조
명노현은 2018년부터 연이어 글로벌시장에서 대형 계약을 수주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2019년 실적 역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LS전선은 2019년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을 55.04%, 24.78% 증가시켰다. 매출 역시 꾸준히 전년동기 대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 케이블 공급사업을 하고 있는 LS전선의 자회사 LS전선아시아는 2019년에 3분기 만에 2018년 전체 영업이익을 뛰어넘는 영업이익을 냈다. 

LS전선은 2018년 말레이시아 해저케이블 공급계약 수주, 세계 최대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초고압케이블 공급계약 수주, 바레인에서 1400억 원 규모 초고압케이블 공급계약 수주 등 7개의 대형사업을 따낸 데 이어 2019년에도 대형사업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LS전선은 2019년 1월에는 독일의 풍력발전회사인 wpd와 대만의 윈린현 해상풍력단지에 해저케이블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LS전선이 여기에 공급하는 케이블은 66kV급 해저케이블로 이 케이블이 사용되는 것은 아시아지역에서 최초다.

같은 해 10월에는 66kV급 해저케이블을 대만 장화현, 마오리현 해상풍력단지에 공급하는 또다른 계약을 덴마크 에너지기업 CIP와 체결했다. 

LS전선은 2019년 발주된 대만의 해상풍력단지 3건에 모두 해저케이블을 공급하게 됐다. 대만은 2025년까지 원자력발전소 가동을 중단하고 이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만큼 LS전선이 추가로 건설될 해상풍력단지에도 해저케이블을 공급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LS전선은 2019년 2월 브라질 남부 휴양지인 산타카타리나섬과 육지를 잇는 100km 길이의 해저케이블을 공급하는 계약을 브라질 전력망 운영회사와 체결했으며 2019년 6월에는 쿠웨이트의 첫 번째 신도시인 알 무틀라에 송전망을 구축하는 계약을 따냈다. 여기에 이어 2019년 8월에는 네팔의 국영통신사 네팔텔레콤과 네팔 동부지역에 광통신망을 구축하는 계약을 수주했다.

명노현은 해외 생산시설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 전선사업을 하고 있는 LS전선의 자회사 LS전선아시아는 미얀마에 짓고 있던 전력케이블 공장을 2018년 11월 완공했다. LS전선아시아는 2019년 7월 베트남의 케이블 생산법인 LSCV에 41억 원을 투자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LS전선은 2018년 6월에는 인도네시아의 10위권 대기업집단인 아르타그라하(AG)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했으며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에 전력 케이블 공장을 착공했다.

LS전선은 아시아 뿐 아니라 유럽에도 생산기지 건설에 힘을 쏟고 있다. 

LS전선은 2017년 11월부터 짓기 시작한 폴란드 케이블 생산공장을 2019년 5월 완공했다. 

명노현은 이 공장을 완공하며 “폴란드 공장은 유럽 진출의 핵심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2019 2019년 5월28일 강원도 동해시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동해시청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LS전선 >
△세계 최초로 고압 직류송전(HVDC) 케이블 인증
LS전선은 세계 최초로 고압 직류송전(HVDC) 케이블 인증을 받았다.

LS전선은 2018년 5월15일 동해 사업장에서 2017년 10월부터 6개월 동안 한국전기연구원(KERI) 입회 아래 500kV급 직류 케이블의 장기 신뢰성 품질 테스트(PQ)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고압 직류송전은 대용량의 전기를 장거리로 보낼 수 있어 한국, 북한, 중국, 일본, 러시아 등 동북아 5개국의 전력망을 잇는 '동북아 수퍼그리드'의 핵심기술로 꼽힌다.

고압 직류송전 케이블 기술은 LS전선을 비롯해 유럽과 일본의 5개 업체 정도가 보유하고 있으나 공인기관의 실증을 받은 것은 LS전선이 처음이다.

송전 기술과 관련해 지난 100년 동안 직류(DC)에 비해 높은 전압으로 장거리 송전이 쉬웠던 교류(AC) 송전방식이 세계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전력 반도체 기술의 발달로 전압 변환이 쉬워지면서 직류가 각광받기 시작했다. 전력 손실이 적고 송전거리의 제약이 없으며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에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고압 직류 송전방식은 전압, 주파수, 전기 품질 등이 서로 다른 남북한, 중국, 러시아 등의 전력망을 한데 잇는데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다.

△자회사로 가온전선 편입
LS전선은 그룹 계열사인 가온전선을 자회사로 편입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LS전선은 2018년 1월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 등 가온전선의 개인 대주주 보유지분 37.62% 가운데 31.59%를 인수했다. 인수규모는 약 303억 원이다.

LS전선은 가온전선을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해 LS전선아시아 지분 57% 가운데 약 7%를 구자홍 회장 등에게 매각해 약 139억 원의 자금을 마련했다.

LS전선과 가온전선은 주요 원자재를 구매할 때 공동협상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전선의 글로벌 사업 노하우를 내수 중심인 가온전선에 심는다는 계획도 세웠다.

LS전선은 개인 대주주가 보유하고 있던 가온전선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LS→LS전선→가온전선으로 이어지는 지주회사체제를 구축해 지배구조도 단순화했다.  
▲ (왼쪽부터)이동욱 LS전선 폴란드 법인장, 장승세 LG화학 폴란드 법인장, 선미라 주 폴란드 한국대사, 구자엽 LS전선 회장,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 사장, 아르투르 비체 폴란드 경제부 국장, 다리우시 쿠츠하르스키 지에르조니우프시 시장이 2019년 5월14일 폴란드 남서부 지에르조니우프 시에서 케이블 공장 준공식을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LS전선 >
△LS전선아시아 상장
LS전선은 자회사인 LS전선아시아의 상장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고 베트남 전선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LS전선은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와 LSCV를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2015년 5월 지주사 LS전선아시아를 설립했다. LS전선은 LS전선아시아 지분 80.38%를 보유하고 있다.

LS-VINA와 LSCV는 베트남에서 전력·통신케이블 등을 생산하고 수출하는 업체로 2016년 베트남 전선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성장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2016년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에 성공했다. 

명노현은 LS전선아시아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베트남과 미얀마시장 확대를 위해 투자하고 있다. 

△LS전선 재무구조 대폭 개선
명노현은 LS전선의 재무구조 개선을 이끌고 있다.

LS전선의 2019년 2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255.59%로 2016년 말부터 꾸준히 300%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2012년 LS전선의 부채비율은 888%까지 오르기도 했는데 명노현은 재무 전문가인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 구조조정 및 긴축적 재무경영을 펴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재무구조 개선의 배경에는 고강도 사업 체질 개선효과가 자리 잡고 있다. 바닥재, 하이패스 단말기 등 저수익사업은 과감히 접고 해저·초고압 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 비전과 과제
▲  LS전선아시아가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와 코스피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왼쪽부터),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 주익수 하나금융투자 IB대표가 2015년 9월7일 오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코스피상장을 위한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S전선 >
명노현은 초고압과 해저케이블 등 고부가가치사업에 집중해 회사의 수익성을 더욱 끌어올려야 한다.

초고압과 해저 케이블은 일반 전선제품보다 원자재인 전기동(구리)에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사업의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다. 게다가 해저케이블은 진입장벽이 높아 세계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 얼마 되지 않는다.  

명노현은 미국, 동남아시아, 중동 등 성장성이 높은 시장을 공략하는 데도 속도를 내야 한다. 차세대 케이블 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연달아 성공하면서 대규모 전력 인프라를 새로 구축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중동 등 신흥국시장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는 성장성이 높은 곳으로 꼽혀 명노현이 힘을 쏟고 있는 시장이다.

베트남의 에너지 수요는 매년 10%씩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베트남의 도시화 수준은 한국의 1970~1980년대 정도로 2015년 기준 도시화율이 33%에 불과했다. 도시화 진행에 따라 인프라 구축 여지가 높은 셈이다. 

명노현은 유럽에서도 사업 확대 기회를 엿보고 있다.

유럽에서 5G통신망 구축이 본격화되면 LS전선은 광케이블을 공급할 절호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LS전선이 초고압 케이블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게 된 만큼 유럽의 송전시장에서도 LS전선이 새 고객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S전선은 남한과 북한의 전력망 연결에서도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고 있다.

LS전선은 국내 1위 전선회사로 전력·통신·산업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다.

남북경협이 시작되면 북한과 남한을 잇는 송배전망, 통신망을 구축하는 데 LS전선이 생산하는 초고압 케이블, 송배전 케이블, 광케이블 등이 우선적으로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LS전선은 동북아 수퍼그리드사업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동북아 수퍼그리드란 몽골의 풍력 자원과 러시아의 풍부한 천연가스, 수력 자원을 이용해 생산된 전력을 한국, 중국, 일본에 공급하자는 구상이다.

동북아 수퍼그리드가 진행되면 LS전선의 고압 직류 송전(HVDC) 기술이 더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압 직류 송전은 대용량의 전기를 장거리로 보낼 수 있어 한국, 북한, 중국, 일본, 러시아 등 동북아 5개국의 전력망을 잇는 핵심기술로 꼽힌다. 또 기존의 교류 송전방식보다 전력 변환 및 송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력 손실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 평가
▲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 사장이 2018년 8월26일 프랑스 국제 대전력망 기술협의회(CIGRE) 전시회에서 제품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LS전선 >
명노현은 1987년 LS전선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30년 이상 LS전선에서 일했다.

재경담당 상무, 경영관리부문장, 최고재무관리자(CFO), 경영관리총괄 대표이사 등을 역임해 재무와 경영관리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명노현은 2017년 LS전선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개선하며 뛰어난 경영관리 능력을 증명했고 그 공으로 2018년 1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구자엽 LS전선 회장은 2014년 대표에서 물러난 뒤 직원들의 복지를 직접 챙기며 뒤에서 직원들을 독려하는 사실상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LS전선의 경영은 명노현이 이끌고 있는 셈이다.

명노현은 도전을 강조하는 인물로 재계에 알려져 있다.

LS전선이 글로벌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것도 명노현의 공격적 전략에 따른 것이다.

명노현은 주로 주말을 이용해 해외 출장길에 오르며 국내 전선업 불황에 따른 실적 부진을 만회하는 데 주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명노현은 세계를 몇 개의 권역으로 나누고 거점별로 본사와 해외법인이 협력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LS전선이 미국 전력 생산법인과 프랑스 통신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LS전선아시아를 통해 미얀마에 투자하며, 홍콩에 중국의 2개 생산 법인(LSHQ, LSCW)을 아우르는 지주사를 설립한 것은 이런 글로벌 성장전략의 일환이다.

자회사인 LS전선아시아의 상장에도 많은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명노현은 2016년 LS전선의 상장이 어려워지자 LS전선아시아를 상장하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했고 상장에 성공했다. LS전선은 LS전선아시아의 상장을 통해 악화하던 재무구조를 개선했다.

종교는 가톨릭이다. 혈핵형은 B형, 취미는 바둑이고 비흡연자다. 

◆ 사건사고

△‘LS그룹 부당 내부거래’로 검찰 고발
LS전선은 일감 몰아주기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2018년 6월 LS전선에 30억3천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옛 LS전선(현 LS)이 LS니꼬동제련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LS글로벌인코퍼레이티드(LS글로벌)를 장기간 부당지원한 행위에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LS는 2005년 9~11월 총수 일가와 그룹 지주사에 이익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LS글로벌의 설립방안과 계열사 거래구조를 기획·설계했다.

그룹 내 전선 계열사들의 전기동 통합 구매사업을 수행한다는 명분으로 LS글로벌을 설립하고 계열사 사이 거래로 연간 20억~30억 원의 세전 수익을 실현하도록 했다.

LS전선, 기온전선, LS메탈, JS전선 등은 LS니꼬동제련으로부터 전기동을 구매할 때 LS글로벌을 거래 중간에 끼워넣었다. 

LS전선이 수입한 전기동을 해외생산업체 또는 트레이더에게 구매할 때도 LS글로벌을 끼워넣었다. LS전선은 거래 상대방과 구매가격을 직접 협상·결정하고 LS글로벌에 계약권만 넘겨줬다.

LS전선은 LS글로벌의 구매가격에 고액의 마진을 더해 구매했다. 이를 통해 LS글로벌은 2006년부터 2016년까지 67억7천만 원의 이익을 얻었다.

이런 방안은 LS그룹 오너들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금요간담회에서 최종 승인됐다. 지주회사 LS(옛 LS전선 포함)는 LS글로벌 설립 초기부터 경영 상황과 수익을 모니터링하고 금요간담회 등을 통해 총수일가에 보고했다.

공정위는 LS글로벌의 일감 몰아주기로 국내 전기동 거래시장의 공정거래 질서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봤다. LS글로벌은 경쟁력과 무관하게 사업 기반을 강화한 뒤 사업영역을 IT서비스시장까지 확장했다.
▲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폴란드 사업장의 생산설비 구축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납품 과정에서 담합
2015년 10월 LS전선은 2015년 10월26일부터 2016년 7월25일까지 9개월 동안 관급공사 입찰 참가의 자격제한 처분을 받았다. 거래 중단금액은 1192억 원가량으로 추산됐다.

LS전선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납품하는 과정에서 다른 12개사와 함께 가격을 담합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17억 원도 부과받았다.

△원전비리 사태
LS전선은 2013년 ‘원전비리’ 사태로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LS전선이 지분 69.92%를 보유한 자회사 JS전선은 원전비리의 핵심기업으로 지목됐다.

원전비리 사태는 JS전선 등 전선 납품업체들이 2008년부터 한국수력원자력에 납품하는 부품의 시험성적서를 위조하고 뒷돈을 챙긴 납품 비리사건을 말한다. 

JS전선은 2008년 신고리 1, 2호기와 신월성 1, 2호기의 제어케이블과 2010년 신고리 3, 4호기의 전력, 제어, 계장 케이블의 시험성적서를 위조해 불량제품을 납품했다. 

검찰은 JS전선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JS전선의 고문인 엄모씨를 구속하는 등 적극적으로 수사했다.

LS전선은 이미지에 큰 상처를 입었다. LS그룹은 2014년 1월 원전 케이블 품질 문제의 대책을 발표하고 JS전선의 사업 정리를 선언했다.

JS전선은 2014년 4월10일 상장 폐지돼 전선부문 영업활동이 전면 중단됐고 2018년 2월 청산됐다.


◆ 경력


1987년 LS전선에 입사했다.

2005년 LS전선 경영기획담당 이사에 올랐다.

2005년 지씨아이 감사, 캐스코 이사, 진로산업 비상근 감사, 2006년 파운텍 감사 등을 지냈다.

2008년 LS전선 재경담당 상무로 승진했다.

2011년 1월 LS전선 경영관리부문장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에 올랐다.

2015년 1월 LS전선 경영관리총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7년 1월 LS전선 대표이사 최고경영자(CEO) 부사장을 맡았다.

2018년 1월 LS전선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 학력

1980년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6년 인하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2006년 연세대학교에서 국제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 어록
▲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에서 3번째)과 판지 위나타 AG그룹 회장이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2016년 6월18일 계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 LS전선 >
“초전도 케이블의 상용화는 유럽과 일본 업체들이 주도하던 전력 산업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갖게 되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갖고 올 것이다.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해 초전도 케이블을 들고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 (2019/11/05, 경기도 용인시 흥덕변전소에서 열린 LS전선 초전도케이블 준공식에서)

“침체된 중동시장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으로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특히 바레인은 최근 800억 배럴의 해저 유전을 발견해 국가 차원의 산업 발전에 힘쓰고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2018/10/11, 바레인 수전력청이 발주한 1억2555만 달러(약 1424억 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턴키(설계·시공 일괄 입찰)로 수주했다고 밝히며)

“케이블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대표적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연속 수주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럽은 물론 북미, 아시아 등에서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2018/10/01, 덴마크 국영 에너지기업인 외르스테드와 계약을 맺고 ‘혼시 프로젝트2’에 400kV 프리미엄급 케이블 등 약 350km의 초고압 케이블을 2021년까지 공급한다고 밝히며)

“동남아시아 지역의 초고압 제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마케팅을 강화해 이번 사업을 따낼 수 있었다. 특히 일본이 과점하던 동남아시아에서 2017년 싱가포르 프로젝트에 이어 말레이시아까지 대형 사업을 연속으로 수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18/09/04, 말레이시아 전력청과 400억 원 규모의 초고압 해저 케이블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히며)

“LS전선은 이번 전시에서 세계적으로 3~4개 업체만이 보유한 최신 기술들을 선보였다. LS전선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선회사임을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는 장이 됐다.” (2018/08/28,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 대전력망 기술협의회(CIGRE) 전시에서 세계에서 가장 얇은 500킬로볼트(kV)급 송전 케이블을 공개한다고 밝히며)

“인도네시아는 경제가 급성장하고 있는 매력적 시장으로 수년 동안 진출을 모색해 왔다. 지난해 11월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신남방정책’을 발표한 뒤 협상이 급물살을 탔다.” (2018/06/18, 서울 여의도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아르타그라하그룹(AG그룹)과 인도네시아에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며)

“LS전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압 직류송전 케이블을 개발해 시공까지 해 본 경험이 있다. 향후 동북아 수퍼그리드에 적극 참여하고 유럽과 미국 등 해외 진출에도 힘쓰겠다.” (2018/05/15, LS전선이 세계 최초로 고압 직류송전(HVDC) 케이블 인증을 받았다고 밝히며)

“제품을 공장에서 출고해 고객에게 인도할 때까지 위치 추적이 가능하기 때문에 글로벌 제조업과 물류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적극 활용하겠다.” (2018/03/22, 전선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재고관리시스템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히며)

“LS전선의 글로벌사업 역량과 경험을 국내사업 위주였던 가온전선과 공유함으로써 세계 케이블시장에서 차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본다.” (2018/01/24, LS전선이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 등 가온전선의 개인 대주주 보유 지분 37.62% 가운데 31.59%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LS홍치전선이 지난해부터 비즈니스모델을 내수 중심에서 중동·아시아 등 해외 중심으로 바꾸고 꾸준히 수주 활동을 해온 성과다. LS홍치전선이 이번 수주를 기반으로 해외 수주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7/12/12, LS전선의 중국 생산법인 LS홍치전선이 쿠웨이트 수전력부(MEW)와 5300만 달러 규모의 초고압 지중케이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LS전선이 유럽에 법인을 세워 고객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유럽형 신제품을 개발한 효과를 봤다. 하반기에도 대규모 입찰들이 있어 추가수주도 가능하다.” (2017/08/09, 이탈리아의 2차 FTTH(Fiber To The Home) 사업에 200억 원 규모의 광케이블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히며)

“동남아에서 산업발전으로 도서지역을 연결하는 해저케이블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LS전선이 글로벌 전선업체들을 제치고 수주에 성공하며 사업확대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2017/07/17, 싱가포르 전력청에서 620억 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히며)

“LS전선이 글로벌 전선업체와 경쟁 끝에 보수적인 싱가포르 전력청의 평가 기준을 모두 통과하고 전체구간을 수주하며 품질과 가격에서 모두 우위를 증명했다.” (2017/06/19, 싱가포르 전력청과 초고압케이블 송전라인을 공급하고 구축하는 3707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전선 사업은 지구가 멸망할 때 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인구가 늘고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전기가 계속 필요하기 때문이다. (2017/04/02,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LS전선은 고전압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업체에 권선과 하네스 등 주요 전기차 부품을 공급하며 미래 전기차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2017/02/02, 2017년 상반기 출시되는 GM의 쉐보레 전기차 ‘볼트(Bolt)’에 권선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히며)

“LS전선아시아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주변국가의 인프라 개발 본격화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본다. 2021년까지 매출 1조 원을 목표로 하겠다.” (2016/08/25,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LS전선아시아 상장과 향후 사업계획에 관한 기자간담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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