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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지수 다 올라, 경기둔화 막기 위한 행정부 연준 노력 부각
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  |  2019-11-19 0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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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미국 상무부가 화웨이 거래제한 조치를 90일 유예하기로 결정하며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진전을 보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1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1.33포인트(0.11%) 오른 2만8036.22에 거래를 마쳤다.

1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1.33포인트(0.11%) 오른 2만8036.2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57포인트(0.05%) 상승한 3122.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11포인트(0.11%) 오른 8549.94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을 향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하락 출발했다”며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이 만났다는 소식과 미국이 화웨이 제재를 유예했다는 소식이 보도되자 상승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상무부는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거래제한 조치를 90일 동안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상무부는 5월 화웨이를 거래 제한기업 명단에 올린 뒤 미국 기업이 화웨이와 거래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승인을 받도록 조치했다.

이 조치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미국 상무부는 화웨이에 부품 공급을 일부 허가하는 90일 임시 일반면허를 발급하며 거래제한 조치를 유예했다.

이 유예조치는 두 차례 연장돼 18일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미국 상무부는 한 차례 더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이 유예조치가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시장은 바라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관한 긍정적 소식이 보도된 점도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류허 중국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16일 통화에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관한 ‘건설적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파월 의장은 백악관에서 만나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정책 등을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백안관에서 파월 의장과 화기애애하게 만났다”며 “기준금리와 마이너스 금리, 낮은 인플레이션, 통화 완화 등 모든 것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다만 연방준비위원회는 “파월 의장은 통화정책 방향과 관련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다.

서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과 파월 의장이 특별한 내용을 논의한 것은 아니지만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 행정부와 연방준비제도가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면서도 “기준금리를 둘러싼 마찰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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