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코스닥 이틀째 상승,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에 외국인 매수세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10-22 18:09: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가 1%대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을 놓고 낙관론이 퍼지면서 이틀째 올랐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02포인트(1.16%) 오른 2088.86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코스닥 이틀째 상승,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에 외국인 매수세
▲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02포인트(1.16%) 오른 2088.86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결과를 놓고 낙관론이 퍼지면서 해외 증시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며 “코스피시장에 기관 및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나타나면서 이틀 연속 1%대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날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과 관련해) 상황이 꽤 좋아보인다”며 “12월에 중국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예정되어 있는데 이를 면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스피에서는 외국인투자자는 812억 원, 기관투자자는 444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530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1.79%), SK하이닉스(2.06%), 네이버(1.32%), 셀트리온(5.22%), 현대모비스(1.05%), 삼성바이오로직스(1.33%), 신한지주(1.28%) 등의 주가는 올랐다.

현대차와 LG화학 주가는 전날과 같은 수준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49포인트(1.40%) 오른 1266.00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바이오테크지수가 강세를 보인 데 따른 영향으로 코스닥에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돼 1%대 상승 마감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49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061억 원, 개인투자자는 35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6.60%), 에이치엘비(7.75%), CJENM(0.85%), 케이엠더블유(0.74%), 헬릭스미스(11.66%), 메디톡스(2.48%) 등의 주가는 올랐다.

반면 펄어비스(-0.48%), SK머티리얼즈(-1.12%), 휴젤(-0.48%), 스튜디오드래곤(-1.18%) 등의 주가는 내렸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3원(0.2%) 내린 1169.7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인기기사

HLB 간암치료제 리보세라닙 미국 허가 9부능선 넘어, 진양곤 상업화 속도전 장은파 기자
[미디어토마토] 비례대표 ‘조국혁신당’ 29.1%로 1위, 지역구 민주 50.4% 국힘..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야권 텃밭' 화성정, 전용기 유경준 이원욱 ‘현역 3파전’ 예측불허 류근영 기자
[격전지판세] 보수텃밭 성남 분당갑 요동, 안철수 vs 이광재 ‘엎치락뒤치락’ 조장우 기자
인공지능은 ‘머니게임’, 수십조 쏟아붓는 빅테크 vs 1조 투입도 버거운 네이버 조충희 기자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후계자로 장녀 임주현 지정, "임성기 뜻 승계자"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KSOI] 경기 하남갑, 민주 추미애 47.8% 국힘 이용 43.2% 접전 류근영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중국 SAIC 자회사 '전고체 배터리' 전기차 출시 예고, "주행거리 1천㎞" 주장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