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유나이티드제약, 개량신약 매출비중 늘어 하반기 수익성 좋아져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10-21 11:28: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나이티드제약은 개량신약 매출비중의 증가로 하반기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21일 "유나이티드제약의 상반기 실적이 기대 이하였지만 하반기 이익률은 소폭 개선될 것"이라며 "추가적 비용 증가요인은 제한된 가운데 전체 매출에서 개량신약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나이티드제약, 개량신약 매출비중 늘어 하반기 수익성 좋아져
▲ 강덕영 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 사장.

유나이티드제약은 하반기 매출 1162억 원, 영업이익 20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3% 증가하는 것이다.

임 연구원은 "유나이티드제약의 개량신약 매출비중은 지난해 35%에서 확대돼 올해 38~39%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가율 하락과 이익률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개량신약 가운데 주력품목인 항혈전 치료제 '실로스탄CR'과 위장관운동 기능 개선 치료제 '가스티인CR'의 연매출은 각각 360억 원, 1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보다 각각 13%, 22.3% 늘어나는 것이다.

또 5월 출시된 시럽제형의 뇌 기능 개선 치료제 '글리세틸'과 10월 시판된 고지혈증 치료제 '페노릭스EH'도 매출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임 연구원은 "2020년에도 2~3개 개량신약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유나이티드제약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유나이티드제약은 2019년 개별기준으로 매출 2260억 원, 영업이익 36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4.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40% 아래로 하락, ‘이종섭 사퇴해야’ 61.5%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암호화폐거래소 지닥 29일 위메이드 위믹스 상장폐지, "시장성 결여" 조충희 기자
[한국갤럽] 인천 계양을, 민주 이재명 46% 국힘 원희룡 42% 경합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