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 이을 대중화장품 브랜드 개발 서둘러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비디비치’의 성공을 이을 후속 화장품 브랜드를 내놓기 위해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인 비디비치와는 다른 대중적 화장품 브랜드로 선보여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을 세웠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 이을 대중화장품 브랜드 개발 서둘러
▲ 이길한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부문 대표이사.

18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인체에 무해한 성분을 앞세우는 세 번째 자체 화장품 브랜드 ‘로이비’를 내놓기 위해 제품 개발에 막바지 힘을 쏟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매출 2천억 원을 바라보는 대표브랜드 비디비치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들어 비디비치의 매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비디비치의 올해 1분기 매출 723억 원을 거뒀지만 2분기에는 476억 원으로 감소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비디비치의 뒤를 이어갈 후속 브랜드를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지난해 10월 고급 한방화장품 브랜드인 연작을 내놓았다. 한방화장품을 즐겨 사용하는 중국 소비자를 겨냥했다. 

내년에 선보이는 로이비는 연작과 달리 대중적 화장품 브랜드다. 

연작이 기능성 한방화장품 브랜드로 주소비층이 30~40대라면 로이비는 모든 연령이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 브랜드를 추구한다. 로이비는 스킨케어와 바디케어까지 제품군을 넓히고 가격도 연작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체에 유해한 20가지 성분을 사용하지 않는 순한 성분의 콘셉트로 제품을 개발해 비디비치나 연작과 차별화를 이루며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0년 상반기에 로이비를 출시한 뒤로 자체보유 화장품 브랜드 7~8개를 더 내놓을 계획을 세워뒀다.

제품군을 다양화하면 한 브랜드에 매출을 의존하는 위험도를 낮출 수 있고 안정적으로 매출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허제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다변화된 브랜드를 통한 매출원 확보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로이비를 우선 백화점과 온라인 유통망에서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로이비가 시장에서 어느 정도 안착된다면 비디비치와 연작과 마찬가지로 면세점 입점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면세점을 통하면 마케팅비용을 크게 들이지 않고도 중국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소개하고 앞으로 중국으로 브랜드를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미 중국에서 비디비치의 성공을 경험했는데 중국은 화장품 매출을 크게 늘리기 위해서 놓칠 수 없는 시장이다.

2019년 중국 화장품시장 규모는 약 77조4천억 원으로 2023년까지 연평균 증가율은 8.7%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기존 브랜드에 만족한다면 회사의 성장을 이룰 수 없다”며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패션에서 화장품으로 영역을 확장했던 것처럼 소비자의 호감을 살 수 있는 좋은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론칭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국제에너지기구 "스페인 재생에너지로 10년 간 가스비 260억 달러 절감, 온실가스 배..
환경재단·DB손해보험 '교통·환경 데모데이', 전기차 화재 감지 비롯한 신기술 선보여
대신증권 "카카오 목표주가 하향, 4분기 신규 AI 서비스 성과 확인 필요"
미국 반도체 장비기업 '램리서치' 한국법인 수장 교체, 김태원 신임 대표 선임
한화투자 "KB금융지주 2027년 주주환원 4조 주주환원율 60% 전망, 은행업종 '최..
[커리어 칼럼] AI 시대의 취업 전략, '이름값'보다 '성장 생태계'를 보라
DB증권 "SK바이오팜 3분기 실적 기대 이상, 엑스코프리 제형·적응증 확대로 성장"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5천~6천 예상, 낙폭 컸던 반도체·ESS에 관심 필요"
비트코인 1억309만 원대 하락, 미국 AI 투자심리 위축에 기술주와 동반 하락
하나증권 "AI 투심 위축에 필수소비재 순환매 기대감, 관련주 KT&G 오리온"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