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5G통신 로밍지역을 2020년까지 20개 나라로 확대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10-16 11:09: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이 2020년까지 5G통신 로밍지역을 20개 나라에 확대한다.

SK텔레콤은 15일 스위스 취리히 스위스콤 사옥에서 간담회를 열고 ‘2020년 5G 로밍계획’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SK텔레콤, 5G통신  로밍지역을 2020년까지 20개 나라로 확대
▲ 김남호 SK텔레콤 로밍사업팀장이 스위스 현지시각 15일 스위스콤 취리히 사옥에서 SK텔레콤 2020년 로밍 사업계획을 소개하고 있다. < SK텔레콤 >

2020년 5G 로밍계획에 따르면 SK텔레콤은 현재 스위스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5G통신 로밍서비스를 올해 안으로 5개 나라로 확대하고 2020년에는 미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20개 나라 이상까지 확대한다. 

SK텔레콤은 단순히 커버리지를 넓히는 데 집중하지 않고 고품질의 5G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통신사를 선별해 로밍 국가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SK텔레콤은 이번 간담회에서 5G통신 로밍 품질을 높이기 위해 해외 이동통신사와 진행하고 있는 현지 품질 테스트와 최적화 작업 현황을 공개했다. 

SK텔레콤은 현재 고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10개 나라에 주기적으로 엔지니어를 파견해 5G통신 로밍 품질을 직접 테스트하고 있다.

또한 해외 고객들이 국내에서 5G통신 로밍을 이용할 때에도 불편하지 않도록 5G통신 기지국을 확대하고 서버를 최적화해 통화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을 세웠다. 

SK텔레콤은 이번 간담회에서 2020년을 ‘5G 스탠드얼론 로밍 개발 원년’으로 선포했다. 5G 스탠드얼론 방식은 기존에 5G통신시스템과 LTE시스템을 함께 사용하는 ‘논 스탠드얼론’ 방식과 달리 5G통신 시스템만을 이용해 로밍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5G 스탠드얼론 로밍 방식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세부 기술을 도입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스탠드얼론 로밍 방식이 도입되면 고객들이 초저지연·초고속이라는 5G통신의 특징을 해외에서도 온전히 경험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 이에 더해 올해 프로모션 기간 해외 방문객 데이터 이용 패턴을 분석해 2020년에는 합리적 가격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신규 요금제를 만들 계획도 세웠다. 

한명진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세계 최초 5G통신 로밍 상용화와 커버리지 확대를 통해 고객들이 해외에서도 고품질의 5G통신 로밍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인기기사

[현장] HLB 주총장에 리보세라닙 FDA 승인 소액주주 기대감, "우리 고니 하고 싶.. 장은파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40% 아래로 하락, ‘이종섭 사퇴해야’ 61.5%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경기 오산 ‘이색 경력’ 젊은피 대결, 민주 차지호 vs 국힘 김효은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