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금융  금융기타

"한국전력 주가 하락세 제동 가능", 발전 원재료 가격 내려 흑자전환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10-07 09:35: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전력공사 주가가 내림세를 멈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전력은 액화천연가스(LNG)와 석탄 등 발전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전력 주가 하락세 제동 가능", 발전 원재료 가격 내려 흑자전환
▲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7일 한국전력공사 목표주가를 3만2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한국전력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4일 2만51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손 연구원은 “한국전력은 액화천연가스와 석탄 가격 하락으로 하반기 이익 회복세가 커질 것”이라며 “최악의 영업이익 실적 국면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어 현재 주가도 더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전력은 3분기 액화천연가스 가격 하락세로 전력구입비(SMP)가 낮아지면서 2018년 3분기보다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석탄 가격도 2019년 1월 이후로 계속 하락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원전 가동률은 한빛 원전 등 정비 연장으로 회복속도가 예상보다 느리지만 액화천연가스와 석탄 가격 하락으로 하반기 이익 개선폭은 클 것으로 전망됐다.

손 연구원은 “다만 한국전력 주가가 오를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며 “전기요금을 인상할 수 없다는 정부 방침이 이어지고 있어 정책부담을 아직 안고 있다”고 바라봤다.

한국전력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7조4950억 원, 영업이익 1조658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5.2% 늘어나고 영업수익은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인기기사

[현장] HLB 리보세라닙 미 FDA 승인 기대감에, "우리 고니 하고 싶은 거 다해" 장은파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40% 아래로 하락, ‘이종섭 사퇴해야’ 61.5%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경기 오산 ‘이색 경력’ 젊은피 대결, 민주 차지호 vs 국힘 김효은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