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금융  금융

수출입은행 노조 "이동걸은 무책임한 산업은행과 합병 제기 중단해야"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9-09-11 16:58: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수출입은행 노동조합이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의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합병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수출입은행 노조는 11일 ‘이동걸 회장은 무능함을 감추려는 무책임한 합병설 제기 중단하라’는 성명을 냈다. 
 
수출입은행 노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94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동걸</a>은 무책임한 산업은행과 합병 제기 중단해야"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노조는 이 성명을 통해 “이 회장의 발언은 정책금융기관이라는 산업은행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지 못한 책임회피 발언”이라며 “이 회장은 업무영역과 정책금융 기능에 관한 논의로 본인의 경영능력 부재와 무능력함을 감추고 있다”고 이 회장을 비난했다. 

2013년 정부가 발표한 ‘정책금융 역할 재정립 방안’을 근거로 이 회장의 발언이 시대에 맞지 않다고도 주장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산업은행이 국내 정책금융을, 수출입은행이 국외 정책금융을 전담하도록 구분했다. 

이 회장은 전날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개인적 의견임을 전제로 “정책금융이 여러 기관에 분산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합병을 정부에 공식적으로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40% 아래로 하락, ‘이종섭 사퇴해야’ 61.5%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한국갤럽] 인천 계양을, 민주 이재명 46% 국힘 원희룡 42% 경합 김대철 기자
암호화폐거래소 지닥 29일 위메이드 위믹스 상장폐지, "시장성 결여"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