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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P2P금융법안의 국회 상임위 통과에 "만세! 눈물까지 난다"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08-15 16: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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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원회에서 ‘P2P금융법’ 제정안의 심의·의결을 놓고 환영했다.

박 회장은 15일 페이스북에 “피로는 눈 녹듯 없어지고 그만 너무 격해져서 눈물까지 난다”며 “이제 그 젊은이들을 볼 때 조금 덜 미안해도 되고 희망을 얘기할 수 있게 됐다”고 적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215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용만</a>, P2P금융법안의 국회 상임위 통과에 "만세! 눈물까지 난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 회장은 “만세!!!!”라고 한 뒤 민병두 정무위원장을 비롯해 김종석 소위위원장, 정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유동수 의원과 바른미래당 간사인 유의동 의원, 정무위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 등 한 명 한 명을 들어 감사했다.

박 회장은 이번 법안 통과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왔다.

7월에 이어 8월에도 스타트업 대표들과 함께 국회를 찾아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찾아다니며 법안 통과를 호소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14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 회의를 열고 P2P금융 관련 법안을 심의·의결했다.

2017년 7월 민병두 정무위원장이 처음으로 P2P대출 관련 '온라인대출중개법'을 발의한 지 2년1개월 만이다.

2018년 말 기준으로 P2P대출규모는 5조 원에 이른다. 개인투자자 역시 25만 명을 넘어섰다.

P2P금융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고 관련 협회에서 자율규제에 나서고 있지만 일부 업체의 사기대출에 따른 소비자 피해는 여전했다.

P2P금융 관련 단체들은 “이처럼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새로운 산업인 만큼 서민들의 피해사례가 더이상 늘어나지 않기 위해서도 조속한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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