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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석, 철도공사 조직개편과 간부인사로 조직 분위기 쇄신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6-23 11: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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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985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병석</a>, 철도공사 조직개편과 간부인사로 조직 분위기 쇄신
손병석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
손병석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조직개편으로 안전관리체계를 혁신하고 상임이사 전원을 교체하며 조직 분위기를 쇄신했다.

철도공사는 24일 ‘안전 최우선 경영목표’를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대규모 간부급 인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안전투자, 안전 심층분석, 안전제도 개선 등 예방 중심의 안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혁신본부를 안전경영본부로 개편하고 명확한 사고원인 규명과 국민이 공감하는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위해 안전분석실과 사고조사위원회를 신설했다.

고속철도 안전 및 유지보수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시설·전기 고속사업단을 신설하고 안전전담팀을 편제했다. 임시조직으로 운영해온 철도시설안전합동혁신단을 정규조직으로 바꿨다.

직원들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차량정비 전문교육을 담당하는 차량엔지니어링센터를 신설하고 차량정비단 조직체계도 강화했다.

국민편익 증진을 위해 고객 응답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보기술(IT)기반으로 경영혁신을 강화하는 등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기능도 개편했다.

이용자의 요구가 신속하게 철도 운영에 반영되도록 여객사업본부 안에 마케팅과 서비스를 총괄하는 고객마케팅단을 신설했다.

경영정보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정보전략계획을 수립하는 등 정보화에 기반해 혁신적 기업경영을 주도하기 위해 미래혁신실과 스마트철도사업단을 미래전략실로 통합했다.

기획조정실은 기획조정본부로 격상하고 그 아래 인재경영실과 재무경영실을 편제했다. 노사관계와 재정 건전성 등을 통합관리해 경영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위험을 최소화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지사와 국제기구팀을 신설했다. 필리핀 철도운영과 유지보수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필리핀지사를 신설하고 기존 중국·프랑스 해외주재소는 지사로 격상했다. 국제운송규약과 철도기술기준을 검토하기 위해 국제기구팀도 신설했다.

지역에 분산된 물류영업 기능은 본사로 일원화해 물류 마케팅 기능을 강화했다. 신속한 의사결정과 전략적 마케팅을 강화하고 국제물류 중계·창고·하역 등 종합물류사업을 전담하도록 했다.

조직개편과 함께 대규모 간부급 인사도 이뤄졌다. 9일 부사장 교체에 이어 상임이사 4명 전원 퇴임과 270명의 간부급을 재배치 하며 손 사장 부임 이후 경영진 교체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인사에서 조직개편에 맞춰 사회적가치 제고, 균형과 안배, 능력 중심의 인재를 발탁했다. 관행과 서열 위주가 아닌 능력과 현장경험, 전문성을 갖춘 직원들이 배치됐다.

안전경영본부장과 기획조정본부장에 50대 초반을 임명해 경영진의 세대교체가 이뤄졌으며 감사실장과 전남본부장에 10년 만에 여성 고위직 간부를 발탁해 양성평등의 인사원칙을 구현했다.

차량기술단장에는 2급 처장급, 대전철도차량정비단장에는 사무직을 임명해 차량분야의 혁신과 재진단을 하도록 해 안전경영을 추구했다.

손 사장은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체계 혁신, 직원의 기술력 향상과 차량의 정비품질 제고, IT 기반 경영 등 철도안전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철도공사 인사 명단이다.

◆ 본부·실·단장
△안전경영본부장 정정래 △기획조정본부장 김기태 △감사실장 박영숙
△고객마케팅단장 이선관 △열차운영단장 방기석 △차량기술단장 권병구
△시설기술단장 지현우 △전기기술단장 주용환 △미래전략실장 장영철

◆ 지역본부장
△서울본부장 함성훈 △수도권서부본부장 권혁진 △수도권동부본부장 최흥섭
△강원본부장 구자안 △충북본부장 박광열 △전북본부장 김광모
△광주본부장 차성열 △전남본부장 김양숙 △경북본부장 차경수
△대구본부장 신화섭 △부산경남본부장 이용우

◆ 부속기관장
△철도교통관제센터장 이상수 △인재개발원장 권영석 △회계통합센터장 신동진
△연구원장 양운학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장 유경종 △대전철도차량정비단장 김진호
△부산철도차량정비단장 김천곤 △호남철도차량정비단장 김광수 △고속시설사업단장 이봉하 △시설장비사무소장 이방우 △고속전기사업단장 안종백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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